'그리스도론'에 해당되는 글 492건

  1. 2018.01.11 예수님의 호칭 가운데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은 무엇인가?
  2. 2018.01.10 그리스도께서 운명하신 직후 살아난 성도들도 그 후 승천하였는가?
  3. 2018.01.09 신분이란 과연 무엇인가?
  4. 2018.01.04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안 사람들이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5. 2018.01.03 오늘날 목사는 중보자가 아닌가?
  6. 2018.01.02 그리스도는 하늘로 올라가신 후 사람들에게 전혀 나타나지 않았는가?
  7. 2017.12.28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은 우리에게 어떤 확신을 주는가?
  8. 2017.12.27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처음 소개한 사람은 누구인가?
  9. 2017.12.26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 성도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10. 2017.12.21 중보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무자비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11. 2017.12.20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을 무엇이라고 증거했는가?
  12. 2017.12.19 그리스도의 승천과 편재(偏在), 즉 어디나 계시는 것과는 어떤 관계를 지녔는가?
  13. 2017.12.14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은 그의 승천과 함께 끝났는가?
  14. 2017.12.13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했는가?
  15. 2017.12.12 그리스도의 승천이 보장하는 성도의 미래는 어떠한 것인가?
  16. 2017.12.07 그리스도는 누구를 위하여 중보사역을 수행하셨는가?
  17. 2017.12.06 예수님과 함께 생활을 했던 제자들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는가?
  18. 2017.12.05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심으로 완성하신 사역은 무엇인가?
  19. 2017.11.30 그리스도는 중보직을 감당하기 위하여 어떤 일을 하셨는가?
  20. 2017.11.29 예수님께서 하나님이란 사실을 믿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
  21. 2017.11.28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신 하늘은 어떤 곳인가?
  22. 2017.11.23 중보자 그리스도의 삼중 직임에 대한 증거가 신약성경에 있는가?
  23. 2017.11.22 인간 예수가 하나님이란 사실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는가?
  24. 2017.11.21 주님께서 하늘로 가셨다면 어떻게 세상 끝날까지 성도들과 함께 계실 수 있는가?
  25. 2017.11.16 중보자 그리스도의 삼중 직임에 대한 증거가 구약성경에 있는가?
  26. 2017.11.15 인간 예수께서 하나님이신 사실은 인간의 지혜만으로는 파악될 수 없는 진리인가?
  27. 2017.11.14 주님께서는 승천하셔서 하나님이 우편에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이 아닌가?
  28. 2017.11.09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자로서의 세 가지 직무는 서로 분리될 수 있는 것인가?
  29. 2017.11.08 기록된 복음서 가운데서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잘 나타나 있는가?
  30. 2017.11.07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위해 예비하신 처소는 과연 무엇인가?

예수님의 호칭 는 만물의 주권을 가지신 창조주 하나님을 부르는 칭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는 것은 그가 만물 위에 계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의미합니다(2:11, 고전 2:3).  그리고 예수님의 호칭 하나님의 아들은 그가 바로 삼위 하나님 가운데 제2위이신 성자(聖子)임을 의미합니다(1:23-24).  또한 예수님의 호칭 로고스는 예수님이 창세 전부터 존재하였고 하나님과 함께 창조에 동참한 하나님이란 것을 나타냅니다(1:1).  그 외에도 예수님에게 적용된 하나님이란 직접적인 명칭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임마누엘등의 명칭도 예수님께서 하나님되심을 나타냅니다(2:6, 1:23).  이처럼 성경은 너무나 여러번 하나님께 사용된 명칭을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킴으로써 예수님께서 바로 하나님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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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는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을 때 무덤이 열리고 자던 성도들이 많이 일어났으며,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와 사람들에게 보였다고 증거했습니다( 27:52-53).  여기서 죽은 성도들이 다시 살아난 것은 부활이 아니라 회생(回生)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고전 15:20)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기도 전에 죽은 성도가 먼저 부활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성경에는 죽은 성도의 부활이 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주께서 재림하실 때 일어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살전 4:16).  따라서 육의 몸으로 회생한 성도들이 승천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 후 이들이 어떻게 되었느니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결국 그들은 다시 죽어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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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이란 어떤 존재가 출신 배경이나 소속 집단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등을 통해 얻어지는 사회적 지위나 자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출신 배경에 따라서는 과거 귀족이나 서민 신분이 있었고, 소속 집단에 따라서는 군인과 공무원, 그리고 학생 신분 등이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에 따라서는 원고와 피고 신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할 때, 그 사람의 신분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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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며 그를 따르게 하였습니다.  먼저 세례 요한은 자기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증거하여 주님을 따르도록 연결시켜 주었습니다(1:29).  이날 예수님을 따라간 사람이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였습니다(1:40).  안드레 역시 바로 당일에 자기 형제 베드로에게 메시야를 만났노라고 말한 후 그를 예수님에게 데려 갔습니다(1:40-42).  그 다음날 예수님은 빌립을 초청하였고(1:43), 다시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사람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1:45).  예수님을 만난 나다나엘은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임금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1:49).  이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안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이 놀라운 진리를 자기 혼자 간직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져서 이 사실을 널리 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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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영원한 중보자가 되셨기 때문에 더 이상 중보자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목사도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4:16).  왜냐하면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3:22-24).  그러나 목사는 중보자는 아니지만 그 직임상 중보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는 일을 합니다( 13:17).  물론 일반 성도들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목사는 일반 그리스도인들보다 더 중보자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도들은 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목사는 그 성도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것은 목자로서 양을 돌보는 한 방법이며( 21:15-17), 주님이 목사에게 맡겨주신 일이기도 합니다( 5:14-15).  따라서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목자의 기도는 더 잘 들으시고 자신의 기도는 듣지 않으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 드리는 것이지( 18:19), 자신의 의로움을 앞세우는 것이 아닙니다(고전 15:10).  믿음을 가지고 주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될 것입니다(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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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다메섹으로 가는 바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9:3-5).  그리스도는 자신을 박해하는 바울을 찾아가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았던 것입니다( 9:15).  그후 그리스도는 환상 중에 아나니아에게 나타나 직가라는 곳에 있는 사울을 찾아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 9:10).  그리스도는 밧모섬에 있던 사도 요한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교회를 상징하는 촛대 사이에 거니시는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1:13).  이상과 같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그리스도는 직접 혹은 환상 중에 세상에 다시 나타나셔서 자신의 종들에게 계시하시며 굳센 신앙을 가지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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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는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으로 말미암아 사죄의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일 4:10).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5:1).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계속하여 우리의 허물에 대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시고 구원을 보증해 주십니다(9:28).  다음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으로 말미암아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에게 내 이름으로 구하라 그리하면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4:13-14).  참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간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14-16).  또한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8:2-6, 27).  끝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비록 우리가 잘못을 범한다 하더라도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언자가 되시어 우리를 위해 변론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요일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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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가 오시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3:15).  이때 세례 요한이 등장하여 회개를 촉구하며 세례를 주자 혹시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 아닌가 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 왔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했습니다(1:20).  어느 날 세례 요한이 평소처럼 요단강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그에게 와서 세례를 받았습니다(3:13).  그때 그 젊은이에게 성령이 임하고 하늘로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3:17).  이 사건을 목격한 세례 요한은 그 젊은이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이란 사실을 깨닫고 오시리라 약속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했습니다(1:29-34).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성실히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확신하며 선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이를 확실하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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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모여서 기도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 조차 너희가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나’( 26:40)라고 책망을 받았으나 승천을 목격한 후에는 많은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는신앙을 가졌습니다( 1:14).  둘째, 기다리며 순종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때라 성령 임재가 있기 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며 열심으로 기도했던 것입니다(행 1:4).  셋째, 널리 전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승천을 목격하고 성령을 받은 후 성도들은 기도히가 있을 때마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4:18-21).  마지막으로 담대한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과거에 제자들은 체포 당하는 주님조차 버리고 도망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제는 박해자들의 칼날을 두려워 하지 않고 순교조차 불사하는 담대한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7:59-60).  이처럼 그리스도의 승천을 믿는 자는 이전의 비굴하고 나약한 모습을 벗어 버리고 그 모습이 신앙적으로 변하였는바, 오늘날 성도 역시 그리스도의 승천을 믿는 자로서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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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의 존재는 하나님의 무자비성을 나타내기 보다 그 반대로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고 또한 죄인을 직접 상대하지 않으시는 것은 사랑이 부족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함이란 죄가 없는 것을 말하며 죄를 용납할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죄는 미워하시되 죄인만은 사랑하는 바 중보자를 내세워 인간이 간구를 들으시고 그 필요를 채워주시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죄를 사함받을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그 아들 그리스도로 하여금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케 함으로써 인간에게 진노의 형벌을 내리는 대신 구원의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무자비한 분이셨다면 인간은 이미 형벌을 받아 이 땅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세우사 인간과 만나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를 날마다 찬송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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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16:15-16).  그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을 위대한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과 비교할 때 베드로의 대답은 그리스도께서 바로 하나님이심을 정확하게 고백한 것이었습니다.  요한은 누구보다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에 관하여 많은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신하였습니다(20:31).  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세상에 왔으며(14:24), 하나님은 자기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사실을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17).  그는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생명이라고 증거했습니다(요일 5:20).  도마는 누구보다도 확실한 증거에 기초한 믿음을 추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부활하였다는 동료의 목격담을 듣고도 자신이 직접 부활한 예수님을 볼 뿐만 아니라 만져봐야만 믿을 수 있겠노라고 말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20:24-29).  열렬한 바리새파 율법학자였던 바울은 예수님의 생전에는 그를 믿지 않았으며 오히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제사장에게 넘긴 사람이었습니다(9:1-2).  그런 그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9:20).  네 사람 외에 다른 제자들 역시 예수님께서 주이심을 믿었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하였습니다(20: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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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원래 제2위 하나님으로 하나님이 가지신 편재, 즉 다른 피조물처럼 공간에 제한을 받으시지 않고 어디에나 임재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23:24).  그러나 그리스도는 스스로를 낮추셔서 인간의 몸을 입으심으로 편재의 능력을 잠시 보류하셨습니다( 2:6-8).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 하시지 않고 이 땅에 계속 머무셨다면 그는 처소에 제한을 받으실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즉 때로는 예루살렘에, 때로는 다른 곳에 계시지만 동시에 여러 곳을 계시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승천하심으로써 세상 끝날까지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자와 함께 있으며( 28:20),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도 함께 계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20).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승천은 성도들에게는 큰 축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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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의 연약함을 다 경험한 영원하신 그리스도께서 항상 살아서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증거했습니다( 7:24-25).  사도 바울은 죽음에서 살아나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8:34).  요한 역시 누가 범죄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말했습니다(요일 2:1).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서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사역을 수행하신 것처럼 지금은 하나님 곁에서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으로 중보사역을 수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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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신적 존재임을 분명하게 증거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이 사실을 믿도록 하려고 애썼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을 아들이라고 표혔습니다(17:1).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르는 것과는 의미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보냄을 받고 세상에 온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11:42, 17:3,7).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7:21).  예수님은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기도할 때 뿐만 아니라 공개석상에서 복음을 가르치실 때에도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내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친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으로 이해하였으며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이러한 주장은 몹시 기분 나쁜 것이었습니다(5:18).  더 나아가 예수님은 자신과 하나님을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10:30).  그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자신을 동일시 하여 자기를 본 것이 곧 하나님을 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4:9).  또한 그는 자기를 알았다면 하나님을 안 것이며(14:7), 자기를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5:23).  이와 같은 예수님의 주장은 그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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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는 죄악으로 인하여 모든 피조물이 다 함께 신음하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 세상( 8:22)에 사는 것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영광스러운 미래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을 위한 처소를 예비하실 아니라(요 14:3), 승천하신 모습대로 다시 오셔서(살전 4:17), 죄의 아비이며 온갖 불행을 우리에게 미치게 하는 사단의 세력을 척결하시고 의의 나라를 건설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0).  따라서 그리스도의 승천을 통하여 피조물이 고대할 있는 미래의 세계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죄와 죽음이 없는 세계, 이상 불의와 억압과 불평 등이 없는 세계,   이상 정치적 탄합과 경제적 소외와 인권의 유린이 없는 세계입니다( 21:4).   나아가 그리스도인이 소망하는 미래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하시는 것처럼 성도들이 얼굴로 주를 대하여 온전한 교통이 이루어지며(고전 13:12), 모든 피조물이 주의 은혜를 누리는 세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안에서 영광스러운 미래를 미리 소유하였으며( 3:20), 성령 안에서 기쁨을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믿음은 소망을 싹트게 하며 소망이 있기 때문( 8:24-25) 그리스도인들은 악한 세상에서도 사랑과 선으로 악을 이길 있는 것입니다(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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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은 죄인을 위한 것입니다( 53:12).  예수님께서는 친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4:6).  그것은 하나님께서 죄인과 직접 상대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1:15).  이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서 중보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을 다시 화목하게 하신 것입니다( 5:10).  또한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은 시험받는 성도들을 위한 것입니다( 22:32).  그리스도께서는 대적들에게 잡히시기 전에 사탄의 시험에 대비하여 시몬 베드로와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을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17:9).  지금도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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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후부터(4:18-22), 오랜 기간 동안 예수님과 함께 거하며 그분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신적 능력을 지켜 본 사람들이었습니다(2:1-12).  따라서 그들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예수님에 대하여 잘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편으로 과연 예수님이 누군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자신이 죽었다가 살아날 것을 여러차례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9:22), 제자들은 부활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16:22). 그러던 그들이 오순절 성령강림을 경험한 후(2:1-5)부터는 박해와 위험을 감수하고 대담하게 예수님의 주되심을 전했습니다(2:29-36).  이것은 단지 육신적으로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고 해서 그의 하나님되심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1:12-13).  따라서 성경은 예수를 주시라고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고전 12:3).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 역시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을 믿고 구원에 이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능력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날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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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원래 왕직, 선지직, 제사장직을 지녔으나 특히 하늘로 올라가심으로써 제사장직을 완성하셨습니다.  구약의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 차례 대속죄일(유대력 710)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백성들에 대한 속죄의 제사를 드렸으나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셔서 항상 하나님과 함께 계시면서 제사장의 사역을 하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히브리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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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람으로 태어나 자의식을 가질 때까지 성장해야 했습니다( 2:40).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지만 인간이 되시지 않는다면 인간을 구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2:14-15).  그것은 인간이라야 인간의 죄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10:10-14).  그리고 죄에 대한 의식을 가질 때까지 자라야 했습니다( 2:52).  어린 아이가 중보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그리스도는 평생 동안 율법을 지키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계속 시험하였는데( 4:1-11, 4:15), 만일 예수님께서 한 번이라도 시험에 넘어가서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였다면 그는 중보자의 자격을 상실하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잘 아시는 그리스도는 각고의 노력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바른 길로 행하신 것입니다( 4:1-13).  끝으로 그리스도는 우리가 지은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시고 또한 죽으신 것입니다( 3:13).  비록 부활을 믿을지라도 인간이라면 죽음 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완고하여 하나님을 두려운줄 모르던 사람들도 죽을 병에 걸리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중보사역을 위해 그리스도는 이 힘든 일을 겪으셨습니다( 12:2).  따라서 그리스도는 중보직을 감당하기 위하여 한 인간으로서는 감당키 어려운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고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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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수년을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증거하는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그분이 하나님이신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5:39).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영적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3:1-15).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고( 14:16), 성령이 오시면 자신을 증거하며( 15:26),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6:13).  또한 성령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4:26).  과연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임하였고( 2:1-4), 성령의 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제일 먼저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고 증거했습니다( 2:23).  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려면 그 사실이 깨달아지도록 도와주시는 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님입니다(1:17-18).  모든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 성령의 깨우침과 권고를 받지 않고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바로 알 수 없으며 구원에 이를 수도 없습니다(고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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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땅에서 하늘로 오르셨으며, 얼마 후 구름이 가리워 승천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1:9).  이로 보건대 그리스도는 천상 어느 곳으로 가셨음은 분명하나 그곳이 어느 곳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진리의 말씀인 성경에 의하면 하늘에는 하나님이 거하시며( 6:9, 11:2), 성령( 139:7-8)과 하나님을 수종드는 천사( 18:10)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묘사( 12:22-23, 21:22)된 바 그리스도께서도 바로 이러한 하늘로 올라가신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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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자신을 선지자라고 칭하셨습니다( 13:57).  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사람들도 그를 선지자로 알았습니다( 4:19).  또한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를 영원한 대제사장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4:14).  그리스도는 현재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8:17).  우리는 이러한 대제사장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히 4:15-16).  또한 그리스도는 왕으로 세상에 왔습니다(요 18:37).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를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라고 말했습니다( 2:2).  예수님 자신도 왕이라고 시인했습니다( 23:3).  이와 같이 신약성경에서도 중보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이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그 이름을 부를 때 바로 우리 자신들을 위해 이 세 가지 직임을 수행하셨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또 그분께 경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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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에 나와 있는 말씀처럼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고전 1:21).  인간이 스스로의 지혜로 하나님의 지혜인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도를 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역사하여 믿어지게 하시는 것이 바로 그 방법입니다(1:17).  예를 들어 햇빛이 비치면 안개가 물러가고 시야가 훤히 보이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작용할 때 의심의 안개가 거치고 성경의 증거하는 신비로운 진리가 밝히 깨달아집니다(14:26).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받아들이고 이를 입술로 고백하며 심지어 이를 위해 순교의 피까지 흘리는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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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승천 하시기 직전에 세상 끝날까지 성도들과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마 28:20).  그리고 얼마 후에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행 1:11).  이때 제자들은 아쉬움과 당혹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해 보면 항상 함께 있겠다는 그리스도의 약속은 단지 떠날 사람의 위로하는 말에 불과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성령이 오심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고전 3:16).  그리스도는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14:16-17, 24:49, 1:4-5).  이 약속대로 그리스도는 영으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16:7).  따라서 그리스도는 승천하시어 하나님의 우편에 계실 뿐 아니라(행 7:55), 성령 안에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계십니다(고후 13:5).  또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돌보고 지키시며 역사하신다는 의미에서 언제나 성도와 함께 하시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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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대에는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중보자적 역할을 수행한 자들로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윗이 왕으로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에는 사독 제사장(삼하 15:24)과 나단 선지자가 있었습니다(삼하 7:2).  그런데 구약성경은 이 세 가지 직임을 그리스도에게 적용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장차 백성 가운데서 그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백성들을 위하여 일으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8:18).  여기서 선지자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시편에서 메시야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증거했습니다( 110:4).  여기서 메시야는 물론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가 역시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곧 왕이 출생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5:2).  여기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은 그리스도를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성경에 선지자요, 영원한 제사장이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증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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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인간이 자기의 지혜만으로는 이것을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고전 1:21-24).  그것은 인간의 제한된 이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즉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고 역사 비평적으로 검증될 수도 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 육신을 가지지 않은 영이신 하나님이라는 것은 과학을 초월하는 것이며, 역사 가운데 이와 유사한 사례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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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경을 읽다보면 그리스도의 승천과 관련하여 모순되는 듯한 표현 때문에 당혹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8:20).  그런 후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16:19).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하신 후 승천하셔서 제자들을 떠나가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것이 사실인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말씀도 신실하신 그리스도의 약속이므로 사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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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중보자로서의 세 가지 직무는 성격상 구분될 수 있으나 분리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가지신 중보자로서의 직임은 하나로서 세 가지 직무를 수행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선지자(왕상 19:16), 제사장( 30:30), (삼상 15:1)을 기름부어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각기 자기의 역할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로서(딤전 2:5), 이 세 가지 기능을 한 몸으로 다 수행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중보자의 세 가지 기능은 서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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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는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1-18).  먼저 복음서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 가운데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서의 특성을 지녔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라고 말했고( 10:30), 자신이 창세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으며( 17:5),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세상에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17:3).  다음으로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도 주님께서 하나님으로서의 특성을 지녔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연법칙을 초월하는 많은 이적들을 행하였는데( 14:25, 11:20-25, 2:1-12), 이러한 역사들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신적인 사역이었습니다( 21:18-22).  이처럼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들은 그분의 신성을 잘 나타냅니다( 20:31).  이상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은 그가 사람인 동시( 2:8)에 신적인 위엄과 능력을 가진 하나님임을 나타냅니다(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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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되시기 전에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나라에 제자들이 거할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그들과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4:3, 23).  이 처소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환상 중에 본 계시는 이 처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그는 환상 중에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 바다는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난 것을 보았으며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증거했습니다( 21:1-2).  그러나 우리는 그 처소가 예비되는 방법과 완료될 시기를 알지 못합니다.  또한 그 처소가 어떤 곳일지 다 알 수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부분적인 것뿐입니다(고전 13:9).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처소는 사단이 왕노릇하며 온갖 불법과 거짓이 역사하고(살후2:9-12), 의롭게 살려는 사람은 핍박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세상과는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15:18-20).  그렇기 때문에 주께서 성도들을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다는 것은 믿는 자에게 비할 바 없는 위로와 큰 소망이 됩니다(고후 5:1-4).  그리스도께서 처소를 마련하고 세상에 다시 와서 사단의 모든 세력이 척결되면 우리는 영원히 고통과 질병과 죽음이 없는 그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화롭게 살게 될 것입니다(21:4).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성도들을 위해 이와 같은 처소를 예비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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