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수년을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증거하는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그분이 하나님이신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요 5:39).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영적 진리이기 때문입니다(요 3:1-15).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고(요 14:16), 성령이 오시면 자신을 증거하며(요 15:26),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요 16:13). 또한 성령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요 14:26). 과연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임하였고(행 2:1-4), 성령의 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제일 먼저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고 증거했습니다(행 2:23). 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려면 그 사실이 깨달아지도록 도와주시는 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님입니다(엡 1:17-18). 모든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 성령의 깨우침과 권고를 받지 않고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바로 알 수 없으며 구원에 이를 수도 없습니다(고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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