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다섯 가지로 구분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한 가지를 덧붙여 여섯 가지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즉 일반적인 구분에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신 성육신(成肉身/요 1:14)과 율법의 제정자이신(마 5:22), 그리스도의 율법에 대한 복종(갈 4:5), 그리고 수난 받으심(마 8:20, 히 5:7, 마 26:39, 눅 9:22, 고후 5:21)과 사망(요 19:33-34)과 장사되심이 포함됩니다(롬 6:4-6). 여기에다 지옥에 내려가심을 덧붙여 여섯 가지로 구분하는 자들도 있으나, 이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지옥에 내려가신 것이 아니라 단지 삼일 동안 사망의 권세 아래 머무르셨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엡 4:9, 벧전 3:18-19, 벧전 4:6). 본래 하나님이셨던 제 2위 성자께서 자기를 낮추시되 죽어 장사 지내기까지 낮아지신 것은 우리 인간 구원을 위해 얼마나 크신 사랑을 베푸셨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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