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에는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중보자적 역할을 수행한 자들로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윗이 왕으로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에는 사독 제사장(삼하 15:24)과 나단 선지자가 있었습니다(삼하 7:2). 그런데 구약성경은 이 세 가지 직임을 그리스도에게 적용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장차 백성 가운데서 그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백성들을 위하여 일으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신 18:18). 여기서 선지자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시편에서 메시야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증거했습니다(시 110:4). 여기서 메시야는 물론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가 역시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곧 왕이 출생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미 5:2). 여기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은 그리스도를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성경에 선지자요, 영원한 제사장이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증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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