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람으로 태어나 자의식을 가질 때까지 성장해야 했습니다(눅 2:40).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지만 인간이 되시지 않는다면 인간을 구원할 수가 없었습니다(히 2:14-15). 그것은 인간이라야 인간의 죄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히 10:10-14). 그리고 죄에 대한 의식을 가질 때까지 자라야 했습니다(눅 2:52). 어린 아이가 중보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그리스도는 평생 동안 율법을 지키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계속 시험하였는데(마 4:1-11, 히 4:15), 만일 예수님께서 한 번이라도 시험에 넘어가서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였다면 그는 중보자의 자격을 상실하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잘 아시는 그리스도는 각고의 노력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바른 길로 행하신 것입니다(눅 4:1-13). 끝으로 그리스도는 우리가 지은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시고 또한 죽으신 것입니다(갈 3:13). 비록 부활을 믿을지라도 인간이라면 죽음 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완고하여 하나님을 두려운줄 모르던 사람들도 죽을 병에 걸리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중보사역을 위해 그리스도는 이 힘든 일을 겪으셨습니다(히 12:2). 따라서 그리스도는 중보직을 감당하기 위하여 한 인간으로서는 감당키 어려운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고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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