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승천은 성도들이 이 땅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궁극적인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함을 교훈합니다(고후 5:1-2).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이 지상에서 다윗 왕국을 재건하여야 할 메시야로 보았으나(행 1:6), 그리스도께서는 ‘내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고(요 18:36), 오히려 이 세상 사람들에게 고난을 받으셨으며 마침내 하늘나라로 가셨던 것입니다(행 1:11).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시고자 하신 것이 이 세상의 질서 회복을 통한 이상 국가의 건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므로 완전한 의로움과 사랑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성도들 마음 가운데 이미 이루어졌습니다(마 12:28). 그러나 완전하게는 장차 천국 즉 하늘나라에서 이루어질 것인 바(마 13:30, 38-43), 성도들은 이미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임을 확신하고(빌 3:20), 이 땅에서 비록 고난이 있을 것이나(롬 8:17), 이를 극복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는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요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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