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모여서 기도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 조차 ‘너희가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나’(마 26:40)라고 책망을 받았으나 승천을 목격한 후에는 많은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는’ 신앙을 가졌습니다(행 1:14). 둘째, 기다리며 순종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즉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때라 성령 임재가 있기 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며 열심으로 기도했던 것입니다(행 1:4). 셋째, 널리 전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승천을 목격하고 성령을 받은 후 성도들은 기도히가 있을 때마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행 4:18-21). 마지막으로 담대한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과거에 제자들은 체포 당하는 주님조차 버리고 도망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제는 박해자들의 칼날을 두려워 하지 않고 순교조차 불사하는 담대한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행 7:59-60). 이처럼 그리스도의 승천을 믿는 자는 이전의 비굴하고 나약한 모습을 벗어 버리고 그 모습이 신앙적으로 변하였는바, 오늘날 성도 역시 그리스도의 승천을 믿는 자로서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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