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론'에 해당되는 글 492건

  1. 2019.02.19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영적 고난이 성도들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
  2. 2019.02.15 어떤 점에서 모세는 선지자로서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로 평가되는가?
  3. 2019.02.13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적, 정신적 고난 외에 영적 고난도 당하셨는가?
  4. 2019.02.01 그리스도께서 선지직을 가지고 있다는 성경적 증거는 무엇인가?
  5. 2019.01.29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고난이 주는 유익한 점이 있었는가?
  6. 2019.01.24 선지자를 오늘날 목사와 비교할 때 차이점은 무엇인가?
  7. 2019.01.22 예수님께서 당하신 정신적 고난은 어떤 것들이었는가?
  8. 2019.01.16 선지자를 오늘날 목사와 비교할 때 어떠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가?
  9. 2019.01.15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육체적 고난은 어떤 것들이었는가?
  10. 2019.01.09 선지자의 권위는 어디에서 근거한 것이었는가?
  11. 2019.01.08 예수 그리스도는 얼마 동안 수난을 당하셨는가?
  12. 2018.10.17 선지자의 자격 요건은 무엇인가?
  13. 2018.10.16 그리스도는 왜 수난을 당하셔야 하는가?
  14. 2018.10.12 그리스도께서 피조물인 인간의 몸을 취하신 결과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
  15. 2018.10.10 선지자가 수행하는 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16. 2018.10.09 낮아지신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세 번째 사역은 무엇인가?
  17. 2018.10.05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사람이란 사실을 제자들이 믿었는가?
  18. 2018.10.03 선지자(先知者)란 어떤 의미를 갖는가?
  19. 2018.10.02 높아지신 그리스도께서 최종적으로 행하시는 재림이 성도들과는 어떤 관계를 갖는가?
  20. 2018.09.28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를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21. 2018.09.26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하나님과 완전한 인간이란 사실을 부인하는 주장들은 왜 생겨났는가?
  22. 2018.09.25 높아지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목적은 무엇인가?
  23. 2018.09.21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신성과 인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될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인가?
  24. 2018.09.19 하나의 인격을 지니셨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과 인성이 완전히 결합하여 색다른 하나의 성이 생겨났다고 이해할 수 있는가?
  25. 2018.09.18 혹시 그리스도의 재림이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이미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26. 2018.09.14 우리가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드릴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27. 2018.09.12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시라면 두 인격을 지니셨는가?
  28. 2018.09.11 성도들은 어떤 자세로 심판주로 오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해야 하는가?
  29. 2018.08.24 인성을 가지신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은 인간을 숭배하는 것이 아닌가?
  30. 2018.08.22 과연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인간이 되실 수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철저하게 영적 시험과 고난을 당하셨으나, 그것을 완전히 이김으로 주님을 믿는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시험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즉 주님의 영적 고난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사탄의 종노릇하며 죽음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고난 덕분에 영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탄의 시험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닙니다.  마귀는 할 수만 있으면 그리스도인들을 육신에 속한 영광을 추구하도록 유혹합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고 교회를 섬기는 대신 세상에서 돈 벌고 권세잡고 쾌락을 즐기는데 빠지도록 역사합니다.  그것은 영적인 시험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여기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잠간 동안 쾌락을 누릴지 모르나 결국은 고통과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이 사탄의 계략입니다.  우리는 악하고 음란한 시대에 영적 고난을 극복하신 그리스도를 힘입어 세속의 물질주의와 쾌락에 시험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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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았다는 점에서 모세는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3:1-4).  모세는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나와 가나안으로 인도할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는데(3),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부터 택하신 백성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소명을 받으신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받은 사명을 위해 죽을 때까지 충성을 다했다는 점에서 모세는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전력 투구하였듯이, 그리스도 역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하고 가르치 점에서 모세는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18:15).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아 그것을 지켜 복받도록 가르치고 당부했습니다.  그리스도 역시 천국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과 백성 간의 중재 역할에서 모세는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18:19, 27:5).  모세는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때 그들을 사하시도록 간구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역시 하나님 아버지께 성도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끝으로 모세의 구리뱀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했습니다(21:8).  즉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높이 달아올린 구리뱀을 바라보고 치료를 받았는데, 이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는 진리를 암시합니다(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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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으로서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2:8)는 전인적인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에 당연히 영적 고난도 당하셨습니다.  오히려 원래 순수한 영이셨으며, 영적인 일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에게 있어서 영적 고난은 육체적, 정신적 고난보다 훨씬 큰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사단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신 것을 들 수 있습니다(4:1-11).  사단은 세상의 왕노릇하며 사람들을 속박하고 있는 자신을 멸하기 위하여 예수께서 세상에 온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16:11).  따라서 사단은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관심을 영적인 것으로부터 떠나게 하며 육신의 영광을 추구하도록 유혹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단의 유혹을 이겼습니다(4:1-13).  둘째로 예수님께서 마귀를 멸하고 마귀의 종된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으나(2:14-15), 그는 오히려 마귀의 세력으로 매도되었습니다(12:22-27).  영적 진리에 눈이 먼 유대인들은 예수께서 사탄의 권세를 쫓아내는 것을 목격하고도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12:28-37).  셋째로 예수님께서 아버지와의 단절을 겪으신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달린 후 죽음 직전에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27:46)라고 외쳤습니다.  이것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이었고, 단순한 육체의 고통과 비교되지 않는 절망감이요 영의 죽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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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자신을 선지자로 칭했습니다.  그는 고향 사람들이 자신의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며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받지 않음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13:57).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관계에서 그가 선지자로 세상에 온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셨으며(7:29), 자신의 뜻을 행하여 하지 않고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6:38-39).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선지자로 세상에 보내셨음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메시지 또한 그가 선지자임을 증거해 줍니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세상에 말한다고 주장했습니다(8:26,29).  그는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많은 것을 가르쳤고(13),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과 심판을 예언하셨습니다(24-25).  그런가 하면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가 일어난 것을 기이하게 여기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예수는 모세가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라고 예언한 바로 그 선지자라고 증거하였습니다(3:22).  이와 같은 증거를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이 선지직을 가지고 활동하셨다는 것을 능히 알 수 있습니다(21:11, 46,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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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난을 통하여 순종하는 법을 몸에 익힐 수 있었습니다(5:8-9).  일반적으로 고통은 인간을 겸손케 하며 인생의 깊이를 더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역시 고난 중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였습니다(26:38-39).  또한 그리스도는 육체로 고통을 당하셨으므로 육체의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의 아품을 아시며 도움을 베풀어주십니다(2:18).  나아가 그리스도의 고난은 주를 따르는 성도들에게 본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8:17).  성도들의 인생이 언제나 평탄하고 형통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의롭게 살려는 사람일수록 핍박을 받고 고난을 겪을 가능성이 많습니다(7:13-14).  이런 경우 그리스도의 고난은 악과 타협하지 않고 주를 따를 수 있는 힘과 위로가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도의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벧전 4:12-14).  고난 그 자체는 결코 선하다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뜻을 위한 고난은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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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목사와 선지자는 그 직임에 임명되는 과정이 다릅니다.  목사는 교회의 공식적 절차를 걸쳐서 임명되는 반면 선지자는 하나님의 소명과 선지자의 순종으로 양자간에 이루어지는 비공식적인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진정으로 선지자로 부름받았는가는 그의 예언의 성취 여부로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양자 간에는 그 사역의 성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목사는 소속된 교회에서 성령의 인도와 성도의 필요에 따라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지고 설교하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지시가 있을 때만 그 말씀을 백성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아모스는 양치기로서 일상생활 가운데 있다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백성 앞에 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1:1).  그리고 선지자의 경우는 그의 삶 자체가 하나의 상징적인 메세지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호세아와 고멜의 결혼 생활은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의 배신을 극적으로 보여주었고(1:2-3, 3:1), 에스겔의 이사 행위는 이스라엘의 포로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12:3-4).  그러나 목사의 삶 자체는 그러한 상징성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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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예수님은 가족을 비롯하여 고향 사람들과 다수의 동족 유대인들로부터 불신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마음에 큰 고통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님의 주장을 믿지 않고 오히려 귀신들렸다고 비난하며 배척했습니다(6:3-4, 12:14, 24).  또한 예수님은 배반의 고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세속적인 부요함과 안정을 주는 메시야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여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6:67).  그는 사랑하는 제자로부터 배반을 당했습니다(22:47-48).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것은 인생의 가장 고통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나아가 그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근거없는 욕설과 모욕을 당하고 참아야 했습니다(22:63-65).  사람들은 그를 귀신들렸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다,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한다등의 말로써 조롱했습니다.  이상과 같은 가당치 않은 불신과 배반과 비난으로 예수님의 마음은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남을 불신하는 것은 인격을 살해하는 것과도 같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것은 참담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아무 허물 없이 이러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당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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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지자와 목사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선지자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말씀을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목사 역시 설교와 성경 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선지자나 목사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일하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선지자의 예언 활동에 하나님의 소명은 필수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는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에 어떠한 위험에서도 사명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목사 역시 소명감이 분명해야 역경을 이기고 참 목회자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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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 자체가 고난이었습니다만 의식주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더 큰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소유주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형편 없는 생활 환경에서 지내셨습니다.  머리 둘 곳이 없다’(8:20)는 말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는 편안히 쉴 자기 소유의 방 한 칸도 없었습니다(9:58).  실제로 그는 입에 맞는 음식을 가려먹을 처지도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선교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는 자원하여 봉사하는 사람들의 도움 외에 그 어떠한 선교 후원금도 없었습니다.  그는 천국의 복음을 전하도록 여러 마을로 제자들을 내보낼 때 전도비나 식비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10:9-14).  또한 복음 사역의 고초를 들 수 있겠습니다.  에수님은 사역을 준비하기 위하여 사 십일을 금식하며 주렸습니다(4:2).  그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여러 고을을 하나하나 걸어다녀야 했습니다(1:38-39).  그는 피곤한 몸을 이겨가며 밤이 맞도록  어떤 때는 이른 새벽에 단잠을 깨고 기도생활을 했습니다(1:35).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바로 그 순간까지 온갖 조롱과 멸시와 극한 육신의 고통을 당했습니다(27:39-44).   그는 채찍에 맞았고 가시관을 쓰셨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은 가지만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그만 가시에 찔리고도 고통을 느끼는 연약한 육신인데 그는 양손과 발에 큰 못이 박혔습니다.  이미 못이 박힌 한 손의 고통은 다른 손에 못이 내려칠 때 몇 배로 증가했을 것입니다.  그는 고통과 갈증 속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당했습니다(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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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그것을 해석하고 전달하기 때문입니다(1:9).  선지자는 말씀을 선포하는 서두에 항상 하나님께서 가라사대라고 말하곤 했는데( 9:1), 이는 그의 메세지가 자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권위있는 것임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18:19).  그러나 하나님의 소명을 받지 않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말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도 있었습니다(13:1-3).  예컨대 예레미야 시대의 하나냐와 스마야가 그러한 자들이었습니다(28:12, 29:31).  그 때문에 하나님이 보내신 참 선지자인지 스스로 지어 말하는 거짓 선지자인지는 그 예언의 성취 여부로 구분되었습니다(삼상 9:6).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는 예언의 말씀에 성취가 따르기 마련이었습니다(렘 28:9).  한편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였지만 자신이 선포하는 메세지 때문에 백성들로부터 배척을 당하고 최악의 경우 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5:12).  그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어 그들의 죄를 고발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동시에 심판을 선언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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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수난의 삶을 살았습니다.(마 2:13, 27:45-51).  먼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출생하신 것 자체가 하나의 수난이었습니다(빌 2:8).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인간으로 오시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영광을 누렸습니다(요 1:1-3).  그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된 자신의 위치를 버리고 종의 형상을 입고 인간으로 세상에 오신 것이기 때문에 출생 자체가 수난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의 수난은 점진적으로 더 했습니다.  그는 변변한 출산 준비도 없이 출생한 후 말구유에 뉘어졌습니다(2:7).  그는 강보에 싸인 채 헤롯의 살해 위협을 피해 애굽으로 피신해야 했습니다(2:13-15).  그의 가정은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했고 사회적 신분으로도 존경받는 계층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 아닌 변두리 갈릴리에서 자랐습니다(2:39-40).  이러한 생활들은 하나님의 아들에게는 적합치 않는 비천한 것이었으며, 이런 생활을 통해 수난 받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수난은 복음 전파 사역이 진점됨에 따라 더 심해졌습니다.  백성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실 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대적하여 돌로 치려했습니다(8:59, 10:31).  유대인들은 귀신이 들렸다고 예수님을 비방 하였고(9:34),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로 몰아세웠습니다(9:3, 2:7).  그들은 마침내 예수님을 로마 정부의 반란자로 몰아 세워 결국 십자가에 죽게 만들었습니다(요 18:28-38).  이상과 같이 예수님은 아무 잘못이 없었으나 의를 위하여 수난을 당하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을 원망하거나 고난을 회피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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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인간적인 조건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자신이 원해서 되거나 사람들에 의해 선출되는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선지자는 오직 하나님에 의해 세움을 받습니다.  곧 선지자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나님의 계시가 그에게 주어졌을 때 그것을 백성들에게 외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소명이 전제 조건입니다.  이는 다음 성경구절로 잘 드러납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거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우리에게 다 고하니라’(18:18).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리’(1:5).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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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죄가 없으신 분이라고 말합니다(4:15, 요일 3:5).  각 사람의 죄가 고난의 이유라면 예수님은 고난 당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신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죽어 마땅하였으나(5:12),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예수님에게 담당케 하여 고난받고 죽게 한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고난은 우리를 대신하여 받으신 것입니다(고전 15:3).  우리는 죄인으로서 고난받고 죽는 것이 당연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대신 고난당하며 우리는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망하는 가운데 살게 된 것입니다(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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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 오셨고 죽기까지 낮아지신데 대한 복종으로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피조물에 대한 영원한 왕권을 부여받았습니다(2:5-11).  즉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는 온 우주의 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28:18).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인성은 영화롭게 되었고 온 우주의 왕권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4:14, 8:1, 10:12).  따라서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신 그리스도께서 영원토록 만물을 다스리시게 된 것입니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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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는 환상이나 기타 다른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그것을 인간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선지자가 전달하는 메세지 가운데는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언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가운데는 선지자를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예고하는 사람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미래의 사건을 예고할 뿐만 아니라 현재와 과거의 사건을 해석하여 그 사건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지자를 단순히 예언자로만 이해해서는 안되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인간들에게 전달하는 중개자(仲介者)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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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수난 받으심입니다.  즉 근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연약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이 낮아지심의 첫 번째 단계이고(2:6-8, 2:14), 율법의 제정자이셨으나(5:22, 28, 32), 율법에 복종하신 것이 낮아지심의 두 번째 단계이며(4:4), 이에 이어 무죄한 자이면서도(4:15), 수난까지 받으신 것이 낮아지심의 세 번째 단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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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자들조차 그리스도께서 몸으로 다시 부활하신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단지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몸의 부활을 일깨우기 위하여 부활하신 자신의 몸을 만져보라고 하셨으며(24:39), 음식을 먹어보기도 했습니다(24:41-43).  결국 제자들은 몸을 가진 예수께서 그리스도 곧 이신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20:28).  오늘날 우리도 인간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취하셨으며 부활 이후에도 계속 인간으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우나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이 사실을 완전히 믿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도 장차 부활하여 완전한 몸을 입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망도 그리스도께서 몸을 입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고전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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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선지자를 지칭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곧 나비(Nabi), 로에(ro'eh), 호제(chozeh)가 그것입니다.  이 가운데 뒤의 두 단어는 동일한 의미를 갖는데 보는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로에호제는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자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나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그 용례를 볼 때 하나님의 대변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자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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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의 절정인 재림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들의 높아지심에 대한 보증이 됩니다.  즉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미 죽은 성도들은 죄로 인하여 이 땅에 들어온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함으로써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이때 성도들이 입은 몸은 과거 죄악의 권세 아래 병마에 시달리며 고난받던 몸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부활체이므로 높아진 성도의 신분을 잘 반영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국 잔치에 참여케 됨으로써 이제 사단의 세력으로부터는 완전히 벗어나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동햄함으로써 높아진 성도의 신분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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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여 성부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8:34)는 성자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시기도 합니다.  그것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몸을 가진 사람이셨으며(20:27), 그리스도는 그 몸을 입고 승천하여(1:9), 그대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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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하고 신비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제한된 인간의 이성으로 풀려고 했기 때문에 이러한 이단적인 사상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의 역사를 돌아볼 때 인간의 제한된 이성으로 다 이해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억지로 풀다가 오히려 진리에서 벗어난 예가 많습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나 신성에 대해서 인간 이성으로서 이를 부인한자들이 이미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요이 1:7).  성경은 그들을 일컬어 적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요일 2:22, 4:3).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양성 외에도 인간의 이성으로는 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도 베드로는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가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라고 충고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심을 믿는 한 비록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 할지라도, 그분의 말씀이 정확무오하고 살아 있는 진리임을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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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시는 목적은 믿는 자의 구속과 믿지 않는 자의 심판을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처음 세상에 오신 목적은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고 죽음으로써 죄인이 구원받는 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목적은 믿는 성도들을 죄악된 세상에서 구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도록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미 구원받은 자들이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그 구원은 완전히 성취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축복의 날입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목적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새상에 다시 오셔서 사단의 권세는 물론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의를 행한 사람을 행위에 따라 심판하여 지옥의 형벌을 선언하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은 재앙의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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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본래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신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본래 인간은 신적인 특성도 지닌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성이 신성과 결코 관계없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범죄하여 하나님의 형벌 아래 죽어야 하는 인간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인성은 신성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범죄하기 전 아담의 인성은 하나님의 형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밀접한 관계가 둘째 아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세상에 왔으나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었습니다(1:15).  예수님은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신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 붙여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 있는 임마누엘이란 이름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1:23).  이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은 신성과 인성이 연합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물론 지적인 한계를 가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의 실체에 대해 다 알지 못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과 인성의 연합은 우리에게 이해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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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리스도의 신성이 인성을 흡수하여 새로운 제3의 성을 만들어 내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유티키안파).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도 불안전한 것으로 만들고 인성도 불안전한 것으로 만들므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라는 성경말씀에 따라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을 모두 완전한 형태로 지니고 있다고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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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오순절 성경강림(2:1-4)을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다시 오신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리스도의 영적 재림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재림하시어 현재 교회 안에 임재하고 계시며, 성도 각 사람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살후 2:1-3).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성경의 기술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실 때처럼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몸을 입은 상태로 오실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1:11).  그리고 제자들은 성령께서 강림하신 오순절 이후에도 여전히 그리스도의 재림을 강조하며 기다렸습니다(고전 1:7, 3:4, 1:7).  따라서 우리는 성령의 강림을 그리스도의 재림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때가 되면 인간의 몸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살전 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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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양성을 지니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온전한 사람인 동시에 온전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이름을 힙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또한 그를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혈통에서 출생하신 우리와 동일한 사람이셨습니다.  그러나 갑남을녀(甲男乙女)의 보통사람이 아니라 인류를 대표하는 마지막 아담이었습니다(5:17-18).  그는 죄없는 의인으로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 사이를 화해시키는 중보자이셨습니다(딤전 2:5-6).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14:13-14, 2:10-11).  또한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16:16), 하나님과 하나이시고 동등하시며(10:30, 2:6), 믿는 자의 주시며 하나님이셨습니다(20:28).  그러기에 그리스도는 찬송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인간이란 사실은 성도들이 그와 함께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 그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가능케 하며,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란 사실은 성도들이 그를 찬송하고 그에게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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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성과 인성을 지니셨으나 양자는 유기적으로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두 인격을 지녔다고 볼 수 없습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과 인성은 결코 분리될 수 없이 유기적으로 연합되어 있으므로 그리스도는 한 인격을 지니신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두 인격을 지니셨다면 그리스도는 이중 인격자가 되며 실제 생활에 있어서도 그 인격들은 상호 충돌하여 혼란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생애 가운데 이중 인격자로서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도 두 인격을 지녔다는 주장은 배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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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영적으로 깨어 근신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방심하면 가룟유다나 데마처럼 옛 사람이 가진 육의 욕망을 따라 살기 쉽습니다(요일 2:15-17).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이 육신의 정욕과 이세상의 쾌락에 취해 살도록 유혹합니다(벧전 5:8).  노아 홍수 때 사람들은 세상 일에 정신을 팔다가 멸망하고 말았듯이 주께서 오실 때도 그러할 것입니다(24:38-39).  둘째, 복음 전파에 동참하는 생활로 준비해야 합니다.  주께서는 세상 끝까지 복음이 전파된 후에야 오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28:19-20).  그렇다면 복음전파에 동참해야 합니다.  자신이 속한 교회의 전도 활동에서부터 해외 선교에 직간접으로 동참하여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다(24:14).  셋째, 인내하는 생활로 준비해야 합니다(24:13).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할수록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24:9).  성도들간에도 배반자가 생기고(24:10), 극심한 이기주의 빠져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나 실제로는 주의 사랑을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입니다(딤후 3:1-5).  그 결과 신앙생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겠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참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눅 21:19).  넷째, 열심히 봉사하는 생활로 준비해야 합니다(25:35-36).  예수님은 세상에서 작은 자들에게 베푼 봉사와 손길과 사랑의 수고를 근거로 사람들에게 천국 상급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10:40-42).  이것은 단순히 주의 재림을 기다리지 말고 믿음으로 이기주의와 무관심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할 것을 일깨워 줍니다(요일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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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셨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를 찬양하고 그에게 경배 드리는 것은 결코 인간 숭배는 아닙니다.  물론 그리스도의 인성 그 자체는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경배를 받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서 살펴본 은혜의 전달의 원리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찬양하되 영원 전부터 하나님이시며 또한 인간 구원을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지극하신 사랑을 감사함으로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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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므로 타락하기 이전의 인간과 같은 완전한 인간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라면 다른 인간과 마찬가지로 죄인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에서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아폴나리안파).  즉 그리스도는 인간의 육체를 가지신 것은 사실이나 인간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영() 대신에 다른 인간이 갖지 못한 로고스(logos)를 가졌으므로 순수한 의미에서 인간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육체는 물론 영을 가지신 완전한 인간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과는 달리 동정녀를 통해 탄생함으로써 죄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차이점만을 지녔을 뿐입니다(히 4:15).  이처럼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므로 인간의 대표가 되셔서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며(마 20:28), 또한 시험받는 인간을 도우시고(2:17-18), 이상적인 삶의 모범을 보이실 수 있었던(2:5-8), 사실에 대해 모든 성도들은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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