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난을 통하여 순종하는 법을 몸에 익힐 수 있었습니다(히 5:8-9). 일반적으로 고통은 인간을 겸손케 하며 인생의 깊이를 더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역시 고난 중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였습니다(마 26:38-39). 또한 그리스도는 육체로 고통을 당하셨으므로 육체의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의 아품을 아시며 도움을 베풀어주십니다(히 2:18). 나아가 그리스도의 고난은 주를 따르는 성도들에게 본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롬 8:17). 성도들의 인생이 언제나 평탄하고 형통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의롭게 살려는 사람일수록 핍박을 받고 고난을 겪을 가능성이 많습니다(마 7:13-14). 이런 경우 그리스도의 고난은 악과 타협하지 않고 주를 따를 수 있는 힘과 위로가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도의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벧전 4:12-14). 고난 그 자체는 결코 선하다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뜻을 위한 고난은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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