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수난의 삶을 살았습니다.(마 2:13, 27:45-51). 먼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출생하신 것 자체가 하나의 수난이었습니다(빌 2:8).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인간으로 오시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영광을 누렸습니다(요 1:1-3). 그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된 자신의 위치를 버리고 종의 형상을 입고 인간으로 세상에 오신 것이기 때문에 출생 자체가 수난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의 수난은 점진적으로 더 했습니다. 그는 변변한 출산 준비도 없이 출생한 후 말구유에 뉘어졌습니다(눅 2:7). 그는 강보에 싸인 채 헤롯의 살해 위협을 피해 애굽으로 피신해야 했습니다(마 2:13-15). 그의 가정은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했고 사회적 신분으로도 존경받는 계층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 아닌 변두리 갈릴리에서 자랐습니다(눅 2:39-40). 이러한 생활들은 하나님의 아들에게는 적합치 않는 비천한 것이었으며, 이런 생활을 통해 수난 받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수난은 복음 전파 사역이 진점됨에 따라 더 심해졌습니다. 백성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실 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대적하여 돌로 치려했습니다(요 8:59, 10:31). 유대인들은 귀신이 들렸다고 예수님을 비방 하였고(마 9:34),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로 몰아세웠습니다(마 9:3, 막 2:7). 그들은 마침내 예수님을 로마 정부의 반란자로 몰아 세워 결국 십자가에 죽게 만들었습니다(요 18:28-38). 이상과 같이 예수님은 아무 잘못이 없었으나 의를 위하여 수난을 당하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을 원망하거나 고난을 회피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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