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그리스도인들조차 인간이기 때문에 주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불성실한 신앙생활을 변명하는 말에 불과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성령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말씀대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율법을 범하지 않고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첫 번째 근거는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아난 것입니다(롬 6:18, 22).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것은 더 이상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은 이미 지은 죄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더 이상 죄의 지배를 받지도 않습니다(롬 6:2, 14). 하나님의 자녀가 율법을 범하지 않고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두 번째 근거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에게 신(神)을 주어 율례를 행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겔 36:27). 그리스도인이 성령을 따라 살 때 육체의 욕심을 이기고 빛의 자녀로서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엡 5:8-9).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로마서 8장4절 말씀처럼 주님의 뜻을 거스리지 않고 성령을 따라 능히 율법(도덕법)을 지킬 수 있고(롬 13:8-10), 그 율법은 사랑을 통하여 온전히 이루어집니다(마 2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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