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라는 말은 성경에서 매우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성경에서 하나님의 율법은 넓게는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행위의 모든 법칙, 또는 초자연적으로 계시된 하나님의 뜻으로서의 구약성경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는가 하면(요 12:34), 좁게는 모세오경이나(마 5:17, 눅 16:16), 도덕생활에 기준이 되는 도덕적 율법(십계명)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출 20:3-17. 신 5:6-21). 이처럼 하나님의 율법은 매우 포괄적인 의미를 갖고 있고, 이러한 율법을 한 마디로 요약하여 정의하면 “모든 피조물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실행을 위한 강제력이 뒷받침된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율법은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거룩한 의지의 표현으로(롬 7:7-9), 그에 대한 순종 여부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결정됩니다(신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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