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왕직'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20.02.07 그리스도의 나라가 그의 통치권이 미치는 영역을 의미한다면 교회나 성도의 마음도 ‘그리스도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
  2. 2020.01.28 그렇다면 왜 같은 하나님의 나라가 서로 다른 말로 표현되었는가?
  3. 2020.01.23 하나님 나라, 하늘 나라(천국) 그리고 그리스도의 나라는 서로 다른것인가?
  4. 2020.01.16 교회와 정부간에 대립이 일어날 때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어느 권위에 먼저 순종해야 하는가?
  5. 2020.01.08 그리스도와 국가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6. 2019.12.12 그리스도의 주권은 세속의 주권과 어떻께 다른가?
  7. 2019.11.27 교회는 세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주권을 설립할 수 있는가?
  8. 2019.11.21 왕이신 그리스도와 교회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9. 2019.11.14 그리스도가 이 땅에 왕으로 오셔서 일하신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10. 2019.10.30 현재 그리스도의 주권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11. 2019.10.23 중보자로서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우주적 왕권에 끝이 있는가?
  12. 2019.10.16 그리스도의 우주적 왕권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13. 2019.10.04 현재 사탄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왕권이 불완전한 것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아닌가?
  14. 2019.09.20 사탄은 무슨 근거로 자기에게 엎드려 절하면 천하 만국의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말할 수 있었는가?(마 4:8-9)
  15. 2019.09.13 그리스도께서 우주적 왕권을 가지셨다는 성경적 증거는 무엇인가?
  16. 2019.09.07 그리스도의 우주적 왕권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17. 2019.08.30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에 끝이 있는가?
  18. 2019.08.16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19. 2019.08.08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 지금 그리스도의 영적 통치는 종식되었는가?
  20. 2019.08.01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을 시간적으로 볼 때 어떤 성격을 갖는가?
  21. 2019.07.19 그리스도의 중보적 왕권을 ‘영적 왕권’으로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22. 2019.07.12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23. 2019.07.03 그리스도의 중보적 왕권을 그 성격에 따라 구분하면 어떻게 구분되는가?
  24. 2019.06.28 그리스도의 중보적 왕권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무엇인가?
  25. 2019.06.26 그리스도의 왕권을 사역의 측면에서 구별하면 어떻게 구분되는가?
  26. 2019.06.25 그리스도께서는 왕권을 가지고 계시는가?
  27. 2019.06.19 이 세상의 참된 왕은 누구인가?

교회나 성도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시고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고전 3:16-17), 4:15-16).  따라서 교회와 그리스도인 각자는 그리스도께 절대적으로 순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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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다양한 성격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란 말은 사람이 주권자가 되어 다스리는 인간의 나라와 대조적으로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는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나라는 부정과 불의, 슬픔과 고통의 불안전한 나라인 반면, 하나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와 희락을 누리는 완전한 나라입니다.  다음으로 하늘 나라’, 즉 천국이란 말은 그 나라의 기원과 특성이 하늘로부터 유래하고 또 그렇게 완성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나라는 언제가는 소멸될 죄에 물든 나라지만 하늘 나라는 거룩하고 영원하 나라입니다.  끝으로 그리스도의 나라란 말은 그리스도의 중보적 권위, 또는 중보자로서 그리스도의 권세와 영광을 나타내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었을 때 자기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땅에 수립됩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는 장차 그리스도이 주되심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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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다른 용어가 아니라 같은 실체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비유에 대한 그리스도의 해석을 천국의 비밀’(13:11)이라고 기록한 반면 누가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8:10)이라고 적었습니다.  여기서 천국과 하나님 나라는 같은 뜻으로 쓰인 것입니다.  또한 마태는 천국을 그리스도가 왕권을 가진 나라라고 증거하였고(16:28), 바울은 그것을 그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라고 말했습니다(1:13).  따라서 이 세 가지 용어들은 서로 다른 나라가 아니라 같은 나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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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그리스도에게 먼저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나 정부가 그 본래의 직무에 충실한다면 양자간에 대립이 일어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영적 사역에 전념하고, 정부는 정당한 법 집행을 통하여 사회의 공공질서 유지에 힘쓴다면 서로간에 갈등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두 기관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교회와 정부간에는 대립과 갈등이 있어 왔습니다.  그것은 최소한 어느 한쪽이 자신의 직무을 벗어나 상대의 직무를 침해하는 월권을 행사하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의 지도자들이 복음 전파에 힘쓰지 않고 교회 구성원들을 동원하여 이익 단체처럼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을 법제화 하여 모든 사람에게 강요하려든다면 국가와 마찰이 생길 것입니다.  이 경우 잘못은 교회 쪽에 있고 그리스도의 뜻을 벗어난 교회는 국가의 제재를 받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국가의 위정자들이 미풍 양속과 공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공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하지 않고 그때 그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과 정권 유지를 목적으로 편파적으로 일을 처리하여 인권을 억압하고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며 선교의 기회를 방해한다면 교회와 갈등이 생길 것입니다.  이 경우 잘못은 정부 쪽에 있고 그리스도의 뜻을 져버린 정부는 교회의 저항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교회와 주되신 그리스도의 권세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물론이고 어떤 교회가 본래의 직무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은 주께 충성하기 위하여 저항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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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일 뿐 아니라 국가의 주()도 되십니다.  그것은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세속적인 권세 역시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하나님의 정하신 것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13:1).  이와 같이 국가의 권세를 상징하는 국왕이나 대통령 또는 수상의 직권 역시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그 권세에 순종할 의무가 있고, 권세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주어진 권세를 정당하게 행사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임 받은 국가의 세속적 권세의 임무는 복음 전파 사역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을 장려하고 악을 척결함은 물론 무정부 상태의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외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국가에서 공권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따라서 국가가 자신의 고유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정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할 때 그리스도인은 물론 모든 사람은 순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가 본래의 직무를 벗어나 정권 유지를 목적으로 부당하게 권력을 행사하거나 교회의 영적 직무를 간섭한다면 공권력의 정당성은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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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주권은 힘과 지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지배자의 힘이 미치고 통치권이 행사되는 곳에 주권이 있다고 말합니다.  예컨대 우리는 스스로 나라를 다스릴 힘과 권한을 가진 나라를 주권국(主權國) 또는 주권 국가(主權國家)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주권은 그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그것은 단순히 힘과 지배를 뜻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난과 죽음을 뜻합니다(2:36).  무력이나 폭력이 아닌 고난 당한 그의 삶과 죽음을 통하여 수립되었습니다.  반면에 세속의 주권은 복종을 강요합니다.  그곳에는 강자의 원리가 지배하고 힘의 논리가 우세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주권은 자발적인 헌신과 희생으로 유지됩니다.  그리스도의 주권은 결코 무력이나 폭력에 의하여 수립되지 않습니다.  세속적 주권자는 백성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나 전제적(專制的) 군주이지만 주권자 그리스도는 섬기는 종으로 우리와 함께 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권력 지향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와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세속적 주권은 법을 세우지만 그리스도의 주권은 사랑에 호소합니다.  법을 내세워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그는 결코 참된 주권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랑으로 이끌고 희생과 봉사로 따르게 하는 것이 참된 주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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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그리스도의 주권을 온 세계 속에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이 먼저 실현된 곳이며, 새로운 질서의 표징으로서 세상에 들어나야 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자기들끼리만 모이는 폐쇄적인 집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세상에서 힘입는 자들에 의하여 수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주권은 세상에 권세나 돈이나 지혜로 수립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수립됩니다.  사실상 그리스도의 부활은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왕권이 수립된 사실을 나타내는 증거인 동시에 성령 가운데 이루어진 새로운 현실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취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을 세상에 수립할 수 있습니다.  즉 교회가 세상에서 정복자의 지위가 아닌 고난받는 종의 자리에서 섬기고 봉사할 때, 그리스도는 사람들에 의하여 주로 고백되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은 온 세상에 수립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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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1:22).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통치자시란 사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는 교회는 복음을 선포하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는 영적 직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이 직무를 수행합니다.  교회는 세상에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케 하고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도록 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이 사명과 권세는 그 어떠한 권세에 의하여서도 간섭 받거나 중지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만왕의 왕되신 그리스도에 의하여 주도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만일 교회가 자신의 본래적인 영적 직무에서 벗어나 이단적 사설에 빠지거나 국가의 고유한 세속적 직무를 침해 한다면 교회라도 국가의 통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속 정부가 부당하게 교회의 선교 활동을 침해하거나 제재를 가할 경우 교회는 그리스도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하기 위하여 공권력에 불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교회는 폭력적 방법으로 대응하기보다 고난과 순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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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는 것입니다.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셨지 자신의 주권을 선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명을 받아 수행하는 자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7:16-18).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또한 아들을 통하여 세워지는 독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말씀과 행위 속에 현존합니다(12:28, 17:21).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하나님 나라를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아들과 함께 세웁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아들의 나라요, 아들의 나라는 또한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 나라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함께 하시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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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이 왕권이 적용되는 범위는 피조물 세계의 모든 분야입니다.  이것은 종교적 영역은 물론 정치와 경제의 영역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현재 그리스도의 왕권은 종교적 영역 특히 교회에서 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16:16).  그리스도는 왕으로 세상에 오셨으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였고 정치 권력을 그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였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고(28:18),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고 증거하였습니다(2:10).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주되심 같이 정치적 영역의 주도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정치적 책임과 사명이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이 세계의 진정한 주권자는 그 어떤 사람도 아닌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나 현재 그리스도의 주권은 피조물 전체에 나타나지 않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주권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만 나타납니다.  그 때문에 그리스도의 보편적인 주권이 세상에는 아직 숨겨진 상태로 있습니다.  이 숨겨진 주권은 믿음의 눈으로만 식별될 뿐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만물이 그리스도에게 굴복하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드러나게 되면 그리스도의 왕권은 만천하에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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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로서 우주적 왕권에는 끝이 있습니다.  성경은 사탄의 세력이 멸망하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 그리스도의 우주적 왕권이 성부 하나님께 돌려 질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 15:24).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제2위 성자 하나님으로서 갖는 우주적 왕권을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다만 그리스도께서 신인(神人)이신 중보자로서 하나님 나라 건설이 완성되기까지 가지시는 왕권의 반환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실상 그리스도의 우주적 왕권은 영원히 지속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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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자신이 이 우주적 왕권을 가지셨음을 제자들에게 선포하신 것은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 지상에 계실 때였습니다(28:18).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우주적 왕권을 위임받으신 것은 구속사역을 성취하시고 승천하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여 구속 사역을 완수하신 그리스도를 모든 피조물들의 주가 되게 하셨습니다(2:7-11).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때 비로소 우주적 왕권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는 성육신하시기 전에 제2위 하나님으로서 이미 그것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낮아지셨다가 하나님이 높아지심으로 다시 이 왕권을 회복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신인(神人)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우주적 왕권을 가지게 됨으로써 그의 인성까지도 이 왕권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는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탄에게 빼앗겼던 만물에 대한 인간의 통치권이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된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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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탄의 권세에 대한 승리의 증거였습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부활하심으로써 사탄의 사망 권세를 깨뜨렸습니다.  그는 아담의 범죄로 빼앗긴 세상의 통치권을 사탄으로부터 되찾으셨습니다.  현재 사탄은 그리스도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한 상태입니다.  지금 사탄의 공격은 패잔병의 유탄과 같은 것입니다.  이제 사탄은 더 이상 세상에서 왕 노릇할 수 없습니다.  사탄의 세력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탄은 독자적인 주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과거에 사탄이 하나님께 반항하였으나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욥 1:1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구원이 완료될  때까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방편으로 사탄의 역사를 제한적으로 혀용하신 것입니다(살후 2:11-12).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면 사탄은 영원히 결박당할 것이고, 사탄의 역사하는 죽음의 권세도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20:2, 14).  따라서 현재 사탄의 역사는 하나님 나라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증거는 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왕권이 불완전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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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그렇게 주장한 근거는 만물에 대한 통치권을 위임받은 아담의 범죄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자기 형상대로 지으신 아담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습니다(1:28).  따라서 아담은 세상의 피조물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위임을 받은 왕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는 다스리는 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각종 새와 모든 육축과 짐승들에게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2:19-20).  그러나 불행히도 아담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게 되었고(3), 그로 인해 그는 사탄의 종이 되었으며 아담이 가진 만물에 대한 통치권은 사탄에게 복속(服屬)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사탄은 세상에서 왕 노릇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사탄은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넘겨 받았다고 그리스도에게 주장했던 것입니다(4:6).  그러나 비록 사탄이 이렇게 주장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정당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즉 사탄은 하나님으로부터 정당하게 그 권한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담을 범죄케 하여 후려낸 것이었습니다.  그런즉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사탄의 이러한 주장은 거짓의 아비로서 자신의 속성을 잘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오직 주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겨야 한다고 사탄의 주장을 일축하셨습니다(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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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리스도 자신의 증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후 아직 지상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아버지로부터 이 권세를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28:18).  다음으로 그것은 사도 바울의 증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하는 자와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으로 꿇게하셨다고 했습니다(2:9-10).  참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만의 왕의 아니라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의 왕이며 주가 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부인하고 그의 통치를 거역하는 사람들은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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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성부 하나님께서 중보적 그리스도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기신 것을 가리킵니다(28:18).  이러한 그리스도의 우주적 왕권은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그리스도의 발 아래 복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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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Abraham Kuyper는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택한 백성을 위한 구원 사역이 완수되면 함께 끝이 나게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영원히 계속됩니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 사역이 완수되면 성도 구원을 위한 왕권 행사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고 중단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와 새롭게 변화된 우주에 대한 통치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입니다(9:6-7, 2:24, 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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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성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서 제2위 성자 하나님께 주어졌는 바, 그 시작은 영원 전부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8:15-23).  그러나 이 왕권이 실제 알려진 것은 인간의 타락 직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원시복음(原始福音)을 선포하실 때입니다(3:15, 2:6).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이 왕권을 구약 시대에 여호와의 사자로서와 그의 지상 생애 기간 동안 부분적으로 행사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 왕권을 본격적인 동시에 온 세계적으로 행사하신 것은 그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모든 구속 사역을 마치시고 부활 승천하시어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다른 보혜사(保惠師) 성령을 세상에 보내신 때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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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적 통치는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8:1).  그것은 영적 통치의 종식이 아니라 오히려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지금 하늘에서 성령으로 더불어 복음을 믿고 세례 받을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도록 역사하십니다(16:16).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현세상은 물론 오는 세상에서도 모든 사람을 주관하시는 자로 세우셨고 만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21-22).  이것은 그리스도의 통치가 계속될 것을 나타냅니다.  요한은 환상 중에 교회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그때 그리스도는 요한에게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라고 자신을 증거했습니다(1:18).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영적 통치를 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편 이 세상에 악이 성행하고 사탄의 세력이 아직 역사하고 있는 것(12:12)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영적 통치는 끝날 수 없습니다.  이 사실들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적 통치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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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그의 공생애와 더불어 가시화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사역 속에 이미 그의 나라가 임하였음을 증거하였습니다(12:28).  그리고 그것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현재 성도들의 마음과 생활 속에서 행사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현재적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세에 완성될 미래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는 이미 왕으로서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지만 그의 왕권이 아직은 세상에 감추어진 상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10:21-22).  현재 세상의 죄악상은 그리스도의 왕권이 완전히 행사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이 세상은 여전히 어둠의 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6:10-13).  사람들은 사랑과 평화와 기쁨 가운데 살기 원하지만 도처에 증오와 분쟁과 슬픔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말의 심판 때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결정적으로 행사될 것입니다.  그때 모든 피조물이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며, 모든 악의 세력은 척결되고 하나님 나라는 완성될 것입니다(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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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왕권은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와 각 성도들의 마음과 생활 속에서 행사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17:20-21)고 하신 말씀은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의 성질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이 왕권은 영적인 영역에서 행사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죄를 지어 사탄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요일 3:8-9).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왕권은 사탄의 세력을 대상으로 행사되는 영적인 것입니다(16:11).  나아가, 이 왕권은 영적 수단에 의하여 행사되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왕권은 물리적 힘에 의하여 집행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중보적 왕권은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성도들에게 역사합니다.  끝으로 이 왕권은 교회의 머리로 상징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1:22)고 말했습니다.  이상과 같이 그리스도의 중보적 왕권은 교회 성도들의 구원에 필요한 영적 은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영적 왕권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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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이란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들의 완전한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행사하시는 영적인 통치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빌라도의 법정에서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는 빌라도의 질문에 자신이 왕이지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던 것입니다(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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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영적 왕권 (靈的 王權)

둘째, 우주적 왕권 (宇宙的 王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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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사야는 메시야 탄생의 예언에서 그리스도를 가리켜 평강의 왕이라고 말했습니다(9:6).  다니엘은 하나님 나라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상속받는 그리스도에 대한 환상에서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를 폐하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했고(7:14), 미가 역시 메시야 탄생의 예언에서 그리스도를 가리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라고 말했습니다(5:2).  스가랴도 메시야 강림의 예언에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는 것을 가리켜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라고 말했습니다(9:9).  누가도 예수 탄생의 예언에서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고 말했습니다(1:33).  이상의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우셨고, 그에게 자기 백성을 다스리도록 하신 사실을 명백히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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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적 왕권과 중보적 왕권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본래적 왕권이란 그리스도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제2위 하나님으로서 본래부터 가지고 계시는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왕의 권세를 뜻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윗은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라고 찬송했습니다(103:19).  반면 중보적 왕권은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세상에 오시어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구원 계획의 완성을 위하여 왕으로서 천지 만물을 통치하시는 직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본래적 왕권과 중보적 왕권은 그 통치 범위가 우주 전체에 미치고 한 분 그리스도에 의하여 행사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것이 아니지만 중보적 왕권이 택한 백성의 구원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본래적 왕권과는 구별됩니다.  또한 본래적 왕권은 그리스도께서 본연적으로 가지고 계신 왕권이나 중보적 웡권은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역을 마치신 후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후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수여받은 왕권이라는 점에서도 상호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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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지고 계십니다(18:37).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본래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제2위 하나님으로서 그 자신이 우주 만물의 창조자요 절대 주권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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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참된 왕은 오직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요 1:3), 모든 것을 절대 주권을 가지고 다스리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분뿐이십니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어떤 왕이나 통치자 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경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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