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떤 사람이 경매장에서 몇 페의 돈을 주고

흙으로 만든 싸구려 꽃병을 샀다. 

그리고 그는 꽃병 안에 값진 장미 기름을 넣어

오랫 동안 보관했다. 

그래선지 꽃병은 향유를 비운 뒤에도

달콤한 향내를 계속해서 발했다. 

어느 날 꽃병이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났는데

여전히 그 각각의 조각에서는

장미 기름 냄새가 났다. 

 

우리는 모두 평범한 진흙으로 만든

단순한 토기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성품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을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우리 모두의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 것이며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사랑스러워질 것이다. 

겉모양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 속에 무엇을 품고 있느냐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찰스 카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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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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