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는 성경책이 넘쳐나고

성경공부 모임이 없이 많이 있다.

시골에는 작은 교회들이 있고

도시에는 웅장한 건물을 뽐내는 교회들이 있다.

이렇게 귀한 것들이 우리에게 있지만

현재 우리의 죄악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우리의 뻔뻔스러운 범죄는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반드시 직면하게 것이다.

우리는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자들과

무수한 이교도들의 영혼구원에는 관심이 없으면서

휴거를 통해 다가오는 환난을 면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1940년에 중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헝가리에 있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에게도,                  

이런 도피적인 휴거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피로 씻음을 받은 자들

러시아의 폭동 때문에 피의 세례를 받았을 때에도

하나님은 휴거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영적으로 비대해지고 나약하고

물질적으로 번영한 우리는 상처하나 없이

아니 긁힌 자국 하나 없이

천국으로 직행하겠다는 야무진 꿈에 사로잡혀 있다.

우리는 교회사를 쪽만 읽어보아도

스코틀랜드 사역자들의 뜨거운 영적싸움,

프랑스 위그노들의 빛나는 신앙,

터키 황제의 철권통치 아래서 탄압받은

아르메니아 그리스도인들의 감동적인 담대함을 발견할 있다.

이런 글을 읽을

“그렇다면 우리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탄압을 받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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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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