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적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에 회개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표를 떼어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은 어떤 사람이

땅에서 오랜 삶을 마치고 무서운 심판대 위에 섰는데,

자신이 결코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보다 끔찍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엄중하게 하신 말씀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1-23)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을 읽다 보면,

회개라는 요소가 빠지지 않고 나타납니다.

회개의 필요성이야말로

성경이 논쟁하지 않는 절대적인 하나입니다. 

성경은 회개를 자명한 일로 여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죄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복음의 내용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성육신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사람들,

하나님의 아들이 땅에 오셨다는 사복음서의 이야기가 납득가지 않는 사람들,

기적과 초자연적인 사건을 이해할 없다는 사람들,

구속 사상과 의인이니 성화니 중생이니 하는 용어들이

낯설기만 하다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모든 사상들이 대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으며 현실과 어떤 연관이 있다는 말인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죄에 관한 진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임을 지적해야겠습니다.

사람들은 죄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깨달음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과 사뭇 다르게

시종 죄의 문제를 끈질기게 붙들고 씨름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는

인간은 털끝만치의 소망도 없는 존재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유일한 소망이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죄인들을 위한 복음입니다. 

인간이 자신을 죄인으로 인식하지 않는 ,

복음은 인간과 무관합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을 죄인으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은 회개하지 않은 인간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까?

“당신은 과연 이러한 기쁨을 아십니까?

“영혼을 붙드시는 성령의 능력을 확신합니까?

 

이처럼 간단한 질문을 통해

당신이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를 테스트 있습니다. 

당신이 만일 라고 대답한다면,

하나님의 축복이 계속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처럼 간단한 질문에 마음이 찔린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그리스도인다운 면면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하나님께 나아와 사실을 고백하십시오. 

지체하지 마십시오. 

인생을 잘못 살아왔다고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고 그분께 아뢰십시오. 

이제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고

성령의 빛을 비추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죄를 고백하고 죄과를 시인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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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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