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에 살고 있는 개미에게 

이런 실험을 해보았다.

개미 집속에 촛불을 놓아보는 것이다. 

그러자 개미들 가운데 일부 개미들이

자기 집의 화재를 막고

동료들을 완전하게 돕기 위해 불을 끄기 시작했다.

그런데 불끄는 방법이 참으로 놀라웠다. 

자기 몸을 불에 던지는 것이다. 


그러면 몸에서 키츤스라는 불연성의 진액이 나오는데,

그것으로 불을 끄는 것이다. 

불이 꺼진 후에 개미들의 형체는 찾아볼 수도 없었다.

살신의 도를 곤충의 세계에서 발견할 있다니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그러나 이것은 자연의 미세한 부분과

동물의 본능까지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요,

주권의 일부분일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예수님의 살신(殺身) ()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당연히 그래야 본능적인 어떤 행위도 아니었다. 

그것은 다만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생명을 구하시려 대신 희생하신

최고의 값진 죽음이었던 것이다.

 

-가가와 도요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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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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