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본래 사람이시던 분이

새로이 하나님의 아들까지 것이 아니었다. 

분명 하나님의 아들이시던 성자께서

인성까지 취하심으로 그리스도가 되신 것이다.

성자 하나님께서 인성까지 취하신 긍극적 목적은

물론 구속 사역의 성취를 통한 우리의 구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인 양성의 가장 직접적 결과는

한마디로 임마누엘 요약할 있다.

임마누엘(Immanuel)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는 히브리어를 그대로 음역한 것이다.

 

육신을 가진 우리는 보고 듣고 만지는 것과

더욱 친근하게 교감하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히말라야의 산맥이나 푸르고 드넓은 초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는 더욱 간절히 다가온다. 

하물며 하나님이 직접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시고

임마누엘로서 역사에 직접 뛰어 들어오사

우리 눈에 보이시게 되었음이랴! 

하나님은 모든 존재와 역사의 기반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장엄과 신비의 원천이시요

은혜와 축복의 근원이시다.

따라서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는 사실은

결국 우리가 진리와 사랑과 신비의 실체를

직접 보고 듣는 감격을 자아내는 것이다.

 

또한 육신에 얽매인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약해질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우리 눈에 보이신 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실상이요 증거로서 활력을 준다( 11:1).

사실 대부분 그리스도의 성육신 초림을

직접 목격한 저자들에 의하여 기록된 신약성경은

어떤 면으로는 임마누엘 사건의 감격으로 가득한 증언이라 있다. 

예수님도 나를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 선언하셨다( 14:9).

그렇다면 지금 순간

나는 임마누엘 사건의 감격을 얼마나 생생히 간직하고 있는가?

 

-헨리 G. 보쉬-

'평신도 훈련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0) 2019.09.12
내려오시지 않은 예수  (0) 2019.08.07
오직 한 가지 소원  (0) 2019.06.13
당신은 믿습니까?  (0) 2019.04.24
부활의 메시지  (0) 2019.04.23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