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모습이 처음 나타날 때 당신은 그것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해야 한다.  그 죄가 당신의 마음 밭에 결코 서지 못하도록 항거하라.  이 죄는 여기까지만 진행되고 더 이상 진척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속이지 말라.  죄는 일단 한 걸음을 내딛으면 그 다음 발걸음을 취한다.  죄가 진행되지 못하도록 그것을 묶어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마치 강바닥에 흐르는 물과 같다.  그래서 일단 자리를 잡게 되면 물줄기처럼 자신의 경로를 따라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른다.  그러므로 분출된 죄를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도록 막는 일보다 차라리 처음부터 그것을 원천 봉쇄하는 일이 더 쉽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죄를 처음부터 막아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하기 위해 죄가 어떻게 단계적으로 진행되는지를 잘 설명해 주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4-15).

혹시 당신의 생각이 타락한 죄로 인해 물들려는 조짐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죄가 목적을 달성할 때 나타나는 결과를 생각하고 사력을 다해 싸우라.  당신에게 정결하지 못한 생각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숙고하라.  획실히 그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어리석음과 더러움에 처하도록 만들 것이다.  또한 시기심과 종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  결국 그 종착지는 살인과 파괴이다.  이런 죄가 당신을 비천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더욱 기운을 차려 그것에 대항 하라.  이런 투쟁의 자세 없이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죄가 일단의 감정을 사로잡아 당신이 죄를 기뻐하게 된다면 죄는 다시 이성에 침투하여 죄를 가볍게 여기도록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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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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