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 3:16) 임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성경의 영감설(Biblical inspiration)을 뒷받침해 주는 가장 직접적인 구절이다.  그러면 성경이 영감 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함에 있어서 개개의 성경 기자(記者) 들의 마음을 조명(照明)하여 그들이 전혀 죄로 오염된 인간의 성품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적게 하셨음을 의미한다.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는 특별히 ‘유기적 영감’(Organic Inspiration)이라 한다.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께서 성경 기자들을 완전히 주장하셨다고 해서 성경 기자 개개인의 성격과 문체, 용어, 재능 등을 배제하신 채 그들을 기계적으로 사용하셨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각 권마다에는 성경 기자의 특요한 문체와 용어 등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성경 기자들이 사용한 단어 하나에까지 조명하여 자신이 계시하신 말씀이 정확 무오 하게 기록되도록 하셨다.  이를 가리켜 신학적인 용어로는 ‘축자적 영감’(verbal inspiration)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이러한 조명과 간섭이 신구약 성경 66권에 모두 미치고 있음을 믿는데, 이를 가리켜 신학적인 용어로 ‘완전 영감’(plenary inspiration)이라고 칭할 수 있다.  이처럼 성경은 유기적, 축자적, 완전 영감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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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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