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5장에는 하늘나라에 있는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새 노래’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장면이 나온다(8-10절).  그런데 요즈음 뭇 성도들 간에서 불리어지고 있는 복음송도 기존 찬송과는 그 형식이 다른 새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복음송의 역사는 19세기 초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1800년, 미국 켄터키 주에서 일어났던 대부흥 운동은 집회 시 회중들이 부르기 쉬운 곡에 가사를 붙인 복음송을 창출하였다.  이후 1840년경에는 주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찬송가에도 이 같은 형식의 찬송이 수록되기 시작하였는데 부흥사 무디(D.L. Moody, 1837-1899)와 그의 음악 담당자 생키(I.D. Sankey, 1840-1908)의 활동은 복음송이 온세계의 확산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복음송은 구원에 대한 메시지와 성도들의 신앙적 간증, 하나님께 대한 찬양 등을 어린이들도 이해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가사와 곡에 붙인 것으로서 전도를 목적으로 갖는 부흥 집회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서는 인간의 감정만을 자극하는데 치중하는 저속한 복음송이 양산되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이는 엄히 삼가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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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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