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 인간이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어떤 위해를 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원천적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죽음 가운데로 스스로 내어 놓으신 것을 의미합니다(요 10:17-18).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열 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어 스스로를 보호하실 수 있었으나(마 26:53),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서만 인류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마 20:28), 구원의 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꺼이 수용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거짓으로 재판하고 조롱하며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 26:57-68). 왜냐하면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되심을 부인하며 그분의 영광을 모독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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