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였던 제사장을 비롯하여 서기관이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마 26:57-68).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하고(막 14:61),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비난하며 죽이려고 했습니다(요 5:18). 이처럼 유대인들은 자신을 신적인 존재로 여기는 예수님의 주장을 황당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요 8:58). 그들이 보기에 나사렛 예수는 한낱 과대망상증의 미치광이 젊은이에 불과했습니다(요 7:1). 따라서 그들은 예수가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요 11:53). 스스로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생각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았던 종교 지도자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몰라보고 박해하며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입니다(고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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