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시지 않고, 오직 하나님으로만 계셨다면 인간 구원은 결코 이루어 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죄 없는 인간의 대속적 죽음이 있어야 하는데, 인류의 시조 아담의 후손은 모두 죄인이므로(롬 5:12), 인간 구원을 위한 대속적 죽음을 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원래 하나님이셨으나(요 1:1), 인간의 몸을 입으신 그리스도만이 유일하게 죄 없는 인간이며(히 4:15), 온전한 대속의 제물이 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히 10:12).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셨으나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을 뿐 아니라(빌 2:6-8), 자기 생명을 대속의 제물(마 20:28)로 내어 놓으신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에 감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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