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8:1)에 그와 같은 간증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심에 대한 확증을 더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자체로서는 객관적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이러한 영적체험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가능한 일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마귀가 성도들을 미혹해서 그러한 영적체험을 하게도 할 수 있기 때문(살후 2:9-12)에 성경 외에 그 어떤 것도 객관적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고전 4:6).  전도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그러한 체험이나 간증은 사실상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죽은 자가 살아나 증거하여도 결국은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16:31).  따라서 개인의 체험이나 간증은 당사자에게 믿음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겠으나 객관적인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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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그리스도의 기도로 인하여 우리는 우리의 죄가 용서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요일 2:1-2).  우리가 범죄했을 때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께 용서해 주시도록 간구드리며(눅 23:34), 이것은 믿는 사람들이 멸망 당하지 않도록 그들을 위하여 아버지의 은혜를 간구하기 때문입니다(요 17장).  둘째, 그리스도의 기도로 인하여 우리 역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4:14-16).  우리는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요 16:23-24).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기도로 인하여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7:19).  그리스도께서 항상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며 우리의 변호자가 되시기 때문(요일 2:1)에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온전히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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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계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과 자신을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베드로가 사단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도록 아버지께 부탁드렸고(22:31-32),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고 믿음을 지켜 승리하도록 아버지께 간구하였습니다(17:9).  나아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는 자기를 박해하고 죽게 만든 사람들의 죄를 사해 주시도록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였습니다(23:34).  이처럼 이 세상에 계실 때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을 뿐 아니라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그리스도는 지금도 대제사장으로서(9:24), 범죄한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대신 간구하는 대언자(代言者) 역할을 수행하십니다(요일 2:1).  또한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곤경에 처하여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에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8: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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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그리스도는 본래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2:6).  성자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입니다(1:3).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것은 본래의 영광을 회복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신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2:9-10).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함으로써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자기 우편에 앉으셨고(행 2:35),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엡 1:21), 모든 피조물이 그에게 굴복하게 했습니다(고전 15:27).  따라서 그리스도가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히 8:1)은 세상에 오시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하였던 그 영광의 자리로 되돌아 가신 것을 의미하며(요 20:17), 이것은 아버지께서 위임하신 구속사역을 완수한 그리스도에게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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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가운데는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들이 많이 나타나 있으나 그 대표적인 실례만을 찾아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승천하시긴 이전에 약속하신대로(1:5), 성령을 보내셔서 성도들로 하여금 성령충만을 받도록 하셨습니다(2:4).  둘째,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셔서 교회를 부흥케 하셨습니다(2:47).  셋째,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들에게 권능을 주어 병자를 치유케 하셨습니다(3:16).  넷째,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그로 하여금 복음의 일꾼으로 삼으셨습니다(9:5).  다섯째, 시험을 받는 자를 도우십니다(2:18).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기 위하여 성부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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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서의 사역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증거하도록 역사하십니다(14:26).  이것이 선지자로서의 사역입니다.  지금도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께 택한 백성들에게 사죄의 은총을 베푸시도록 간구하고 계십니다(7:11, 요일 2:1).  이것이 제사장으로서의 사역입니다.  지금도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위임받아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1:20-22, 2:9-11).  이것이 왕으로서의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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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리스도의 승천은 구속 사역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고(히 9:26,10:12), 그의 재림으로 완전한 통치가 이루어질 때까지 중간에 있는 하나님 우편(행 7:55)에 앉으신 기간은 쉬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뿐 아니라(엡 4:8), 하나님 우편(막 16:19)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마 10:19-20, 14:26, 히 7:24-25, 8:1-2, 9:11-12, 10:19-20, 요일 2:1-2, 엡 1:20-22, 계 17:14).  요한복음 517절에서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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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은 세상을 떠나 하늘에만 계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았다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늘의 특정한 장소에 제한되어 머무신다는 뜻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권한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뜻입니다(28:18).  만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여 공간적 의미로 이해한다면 세상 끝날까지 그리스도는 성도와 함께 있으며(28:20),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도 함께 계실 것이라는 성경 구절과도 모순이 됩니다(18:20).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는 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성도들과 함께 하신다는 약속과 다른 말이 아닙니다(8:9).  오히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성도들과 함께 하실 수있는 신적 권능을 회복하셨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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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 2위 하나님으로서 본래 위치를 회복하신 예수님의 직위와 상태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즉 하나님의 우편 자리에 앉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권(全權)을 행사하는 그리스도의 주권 행사를 나타냅니다(2:9-11).  따라서 낮아지셔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2:7), 십자가의 고난과 조롱을 당하던 그리스도께서(27:38-44), 지금은 높아지셔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누리고 있음을 나타냅니다(4:14).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시간과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 모든 피조 세계를 친히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통치가 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1:10).  이처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16:19), 창조주와 섭리자로서의 권세로 교회는 물론 온 온주를 다스리시는 분이 되셨습니다(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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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16:19).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7:55-56).  누가 정죄하리요 죽을 실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8:34).  말씀들은 하나님과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알기 쉽게 인간적으로 묘사한 신인동형적(神人同形的 / anthropomorphic) 표현들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형체가 없으시며( 4:24, 딤전 6:16), 하나님의 오른 혹은 왼편의 구분도 불가능합니다.  만일 하나님께 문자적 의미에서 오른편과 왼편이 있다면 이것은 공간적 측면에서 전혀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무한하신 하나님이 아닌 유한한 하나님이 것입니다( 139:7-10).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 공간적 측면에서 하나님의 우편 자리에 계신 것으로 해석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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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미 이를 예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즉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 파송된 큰 무리에게 잡히시고(26:47), 대제사장 앞에 서셨을 때,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말했습니다(26:46).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벧전 3:22)라고 증거하였고, ‘네가 네 원수로 네 발등사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라는 다윗의 시편 1101절을 그리스도에게 적용했습니다(2:35-36).  바울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라고 증거했습니다(1:20).  스데반은 순교 직전에 영안(靈眼)으로 이 사실을 목격했고(7:55-56),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요한도 환상 중에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22:1).  이처럼 성경은 예수님께서 오시기 천여 년 전에 다윗으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 자신과 사도 및 초대교회 성도들에 의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음을 일관되게 증언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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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심으로(1:25), 낮아지신 그리스도께서는(2:6), 잠시 보류해 두셨던 제 2위 하나님으로 신분을 회복하시게 됩니다.  이와 같이 높아지신 신분을 취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사역을 단계적으로 행하십니다.  부활(2:24), 승천(1:11),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3:1), 재림(26:64)이 바로 이러한 단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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