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인간에게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필요했다.

먼저 인간은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하여

자신을 하나님과 화목 시켜 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또한 자신과 사단 “사이에 중재”하여 

자신을 사단과 단절시켜 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하나는 연합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분리시키는 것이다.

하나는 머리의 권위(headship)를 회복시켜 준 것이요.

다른 하나는 머리의 권위를 깨뜨리는 것이다.

그것은 이중적인 중보사역이었다.

 

우리에게 그 두 가지가 모두 필요했고,

예수님께서는 그 두 가지 모두를 행하셨다.

중보자요 중재자로서 

그분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아버지와 화목하게 하셨으며 인간과 사단 사이에 들어오셔서

사단의 결박을 깨뜨리셨다.

이것이 바로 구속적인 중보의 사역이었으며 

그것은 완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 구속이라는 법적 차원에서 

그리스도는 단 하나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은 한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셨다(딤전 2:5).

이 구절은 간단히 ‘한 중보자’라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계시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중보기도(prayers)가 

언제나 그분의 중보사역(work)의 연장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의미한다.

그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중보 외에 

어떤 중보도 받지 않으시기 때문이며,

또한 그것을 이해함으로써 우리의 중보기도를 훨씬 더

능력 있는 기도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Dutch Sheets 『Intercessor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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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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