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救贖)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아폴뤼트로시스’(ajpoluvtrwsi")로 ‘…..로부터’의 뜻인 ‘아포’와 ‘속량하다’는 뜻의 ‘뤼트로오’(lutrovw)의 합성어로서 값을 치루고 구원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말이 성경에서는 넓게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는 사역 전과정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보다 좁게는 인간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여 구금된 자리에서 해방시키는 것 곧 속량(贖良)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贖罪)가 구속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때의 구속은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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