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전통이라는 떼어내기 힘든 짐이 있다.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경험하려는 여정에

이것은 너무나 무거운 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짐도 기도함으로,

팀 사역을 통하여,

진솔한 가르침과 오랜 인내로

드디어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복음주의 교회는 두 부류로 나뉘어졌다.

성경에만 초점을 맞추는 부류와

영적능력을 증시하는 부류가 그것이다.

말씀 중심의 교회는 가뭄에 콩 나듯 이따금씩 능력을 경험한다.

반대로 능력 중심의 교회는 말씀의 역사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둘 다 잘못된 것이다.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은사들을

우리는 테러범 다루듯 했다.

하나님은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만약 내가 교회의 덕을 위해서

내 백성들에게 은사들을 허락했다면,

왜 너는 그것들에 대해 가르치지 않느냐

너는 지금 내 능력의 흐름을 막고 있지 않느냐

내 백성들이 도구들과 무기들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내 나라를 확장시킬 수 있겠느냐?

 

너무나 많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사역을 위해 충분히 무장하지 못했다.

지도자 된 우리가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성령의 은사 중 삼분의 일이 땅 속에 묻혀있다.

성도들의 손과 발이 묶여 있다면

어떻게 교회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이룰 수 있겠는가?

만약 성경의 모든 은사들이 종합 선물세트로 

우리에게 주어졌는데도

그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분명 죄일 것이다.

 

빌 헐 『성령의 능력에 관한 솔직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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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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