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유형별로 나누어보면 첫째,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부정하는 견해가 있었습니다(에비온파, 알로기파). 둘째, 그리스도께서 인간이심을 부정하는 견해가 있었습니다(영지주의, 사벨리안파). 셋째, 그리스도께서 지니신 신성은 절대적 신성이 아니라는 견해가 있었습니다(아리안파). 넷째, 그리스도께서 지니신 인성은 완전한 인성이 아니라는 견해가 있었습니다(아폴리나리안파). 다섯째,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을 지니셨으나 이러한 양성이 단일 인격을 이루지는 않았다는 견해가 있습니다(네스토리안파). 여섯째,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이 구별되어 존재함을 부정하고 심지어 인성을 흡수하여 제3성을 이루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유티키안파). 이러한 여러 견해는 모두 잘못된 것으로 451년 칼케톤 회의에서 배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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