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입장에서 죽음은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육체가 영혼과 분리되는 육체적 사망으로(약 2:26), 인간이 육체적 사망을 당하게 된 이유는 인류의 시조 아담 이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지은 결과였습니다(창 2:17, 3:19).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이 육체적 죽음을 당합니다(롬 6:23, 히 9:27). 둘째는 영혼이 하나님과 분리되는 영적 사망으로(요 3:3, 6), 모든 사람은 이 영적 사망의 상태로 출생합니다(시 51:5).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하나님과 영적으로 분리된 상태로 출생함을 가리킵니다(골 2:13). 이렇게 영적으로 죽은 인간은 영적인 무지의 상태 가운데 있으므로 성경과 하나님에 대하여 바로 깨닫지 못하지만(엡 4:18),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때 영적인 생명을 얻게 됩니다(요 3:16). 셋째는 육체와 영혼이 모두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지옥의 고통을 당하는 영원한 사망입니다(계 20:14). 이 영적 사망의 상태로 태어난 사람이 생전에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불신자의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면 그의 육체는 물론 영혼 역시 영원한 죽음, 즉 영원토록 지옥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눅 1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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