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유대 베들레헴에 나셨으나 갈릴리 나사렛에서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나사렛은 교양이 부족한 사람들이 살던 평판이 좋지 않은 고을이었기 때문에 나사렛 사람(마 2:23), 혹은 나사렛 예수(마 21:11)라는 말 가운데는 경멸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마 13:58, 막 6:6, 눅 4:28).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으로서 영광을 버리시고 베들레헴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을 뿐 아니라 경멸을 받는 나사렛 사람으로 살아오셨으며, 결국에는 구원받을 자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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