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들은 미신을 믿는다고 한다.
그들은 경기를 잘 하려는 뜻에서
온갖 이상한 행위를 다 한다고 한다.
어떤 선수는 외야에서 뛰어들어 올 때
행운을 빈다는 뜻에서 2루를 꼭 밟고 들어온다고 한다.
또 어떤 감독은 팀이 연속적으로 패배를 당하고 있을 때엔
이를 막는다는 뜻에서 팀의 버스 뒤좌석에 앉는다고 한다.
이밖에도 야구계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미신적인 행위는
스트라이크를 두 번째로 받은 다음엔 야구 방망이를 바꾸지 않기,
승리를 연속적으로 하고 있을 때엔
야구복을 새것으로 바꾸어 입지 않기,
홈루를 야구 방망이로 세 번 두들리기,
그리고 파울 선을 밟지 않는다는 것 등이 있다.
1920년 대의 뉴용 양키팀의 투수 레프티 오도울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파울 선을 밟았다고 반드시 경기에 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그 선을 밟을 필요는 없지 않느냐?”
알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힘이 어디엔가 있다면
그는 이 힘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자기 심중 깊이 믿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과연 이러한 미신들은 해가 되지 않는 의식일까?
어떤 사람은 해가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보이지 않게 작용하는 알 수 없는 힘을
믿는 것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재수나 행운을 바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참 신앙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며,
우리의 생활 중에 나타나는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데이빗 C. 에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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