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비록 40여 명의 저자들에 의해 쓰여졌지만 각 저자들의 종교적, 도덕적 발언들이 서로 모순되고 충돌하거나 먼저 있던 것이 뒤에 온 것에게 폐기된 일이 없습니다.  혹자는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에서 그리스도께서 ‘옛사람에게 말하 바’에 대하여 시정하는 교훈을 하신 것(마 5:21-48)을 보고 성경은 상호 모순되고 후에 주어진 교훈이 이전 교훈을 폐기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율법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를 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는 옛사람의 잘못된 생각을 시정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것이지 결코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마 5:17-18).  그리고 우리는 성경의 보다 일찍 기록된 책에 비해 보다 후대에 기록된 책에서 계시의 진보가 이루어진 사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잘못에서 참으로의 진보가 아닙니다.  이는 계시를 더욱 명료히 하기 위해 주어진 진보인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상호 간에 모순이나 폐기하는 일이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시대와 저자와 기록 배경을 초월하여 성경의 기록이 이처럼 상호 모순이나 폐기하는 일이 없다면 그것을 인간의 기록으로 볼 수 있겠습니까?  인간은 한 개인 안에서도 그 사상이 일생을 통하여 무수히 변하고 또 서로 모순되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수십 명의 저자에 의해 1500여 년의 장구한 세월 속에서 기록된 성경은 자체적으로 결코 모순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증할 수 있는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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