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단지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 외에도 신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며 나아가서는 인간의 모든 사람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하게 취급되었다.  특히 성경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는 중동 지역은 대부분의 토양이 사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이 그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한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성경에서 물에 대한 기사가 많이 언급된 사실은 지극히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물은 그들에게 있어서 식수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고, 또한 종교적 의미를 나타내는 상징물로서 사용되기도 했는데 이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식수로서의 물 : 21:14, 15:27, 20:11, 15:19, 왕상 13:19, 1:12, 9:41.

2) 특수한 용도 : 안수(30:18-20), 성결례)40:7-32), 성결(19:10), 세례(행 행 8:36-39), 성화(5:26).

3) 상징적 의미 : 불안정(49:4), 비겁(7:5), 영적 성장(1:3), 평화(23:2), 괴로움(43), 박해(124:4-5), 음행(9:17), 복음(11:9), 구원(55:1), 성령(47:1-12), 영생(22:17), 그리스도(4:10-15), 거듭남(7:37-38).

이상과 같이 물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육체적 갈증은 물을 마심으로써 해소될 수 있지만 영혼의 갈증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해소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수가 성 여인처럼 예수님께 나아감으로써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물 곧 영생의 생명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4:4:5-42).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