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 그 죄를 속함 받기 위해서는 무죄한 인간의 대속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는 인간의 죄를 대속할만한 무죄한 인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약 시대에는 임시 방편적으로 동물 희생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구약의 제사는 불안전 했고, 인간의 죄를 능히 없이 하지 못했습니다(10:4).  이에 비해 그리스도께서는 무죄한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죄를 온전히 속할 수 있는 희생 제물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 제물로 하여 단번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인간의 죄를 온전하고도 영원히 속한 것입니다(9:12-15).  그러한 의미에서 구약의 동물 희생 제사는 장차 있게 될 완전한 제사의 모형과 그림자라면 그리스도의 속죄는 원형적/영원적 제사인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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