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amusements)은 복잡하고 따분한 생활에서 벗어나 기분전환을 하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에 대한 이전의 기독교의 입장은 약간 청교도적인 색채가 있어서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더라도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한 예로 음악만 들더라도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과 같은 클래식(classic)은 좋은 것이며, 비틀즈(Beatles) 따위의 팝송(popular song)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왜곡(歪曲)된 사고는 결국 그리스도인의 취미 생활과 오락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까지 발전했던 것이다.  물론 잔인하고, 음란하고 폭력 적인 것을 내포하는 취미나 오락은 멀리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인 그리스도인의 오락 문제는 그 취미의 대상이 악한 본능을 자극하여 죄로 유도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따라 판단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혼이 주 안에서 안식을 얻듯이 육신 역시 건전한 오락을 통해 피로를 푸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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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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