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언약이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순종을 전제로 복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신 후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케 하셨고 피조물들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1:28).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한 가지 제한을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2:17).  그것은 아담이 피조물에 대하여 하나님 같은 존재이면서도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위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경고를 범하므로써 죽음을 선고 받고 말았습니다(3:19).  더욱이 이 형벌은 아담 한 사람에게 끝나지 않고 모든 인류에게 해당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아담과 같은 죄를 범하지 않은 자들에게도 사망이 역사한다고 이 사실을 증거하였습니다(5:14).  인간이 아담의 원죄로 인하여 심판이 아니라도 형벌을 피할 수 없는 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며 살기 때문입니다(3:10-12).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그 형벌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습니다(3:23, 6:23).  따라서 아담의 불순종이 사망에 해당한 것처럼 오늘날의 사람들도 그 불순종으로 인하여 사망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형벌을 면하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속죄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