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무엇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바위 속에서 물을 내리고 광야에서 수십만 명의 사람을 사십 년간 먹여 살리셨습니다.  만일 능력이 없어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 하나님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무한한 사랑이시기 때문에 어떤 잘못이라도 용서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무한한 사랑이 되지 않겠습니까?  사랑은 생명까지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죄를 지었다고 처벌한다면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한 개인을 두고 보면 옳은 것 같지만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에게는 옳지 않는 말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전능한 능력을 앞세워 이미 선언하신 자신의 말씀을 무시한다면 어찌 법과 질서가 세워지겠습니까?  만일 대통령이 자신의 직권을 내세워 죽을 죄를 범한 사람들을 무조건 사면한다면 그것이 옳은 일이겠습니까?  사랑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살인 강도나 폭력배들을 무조건 용서하는 것은 사랑도 아닐 뿐 아니라 옳지 않은 것입니다.  사랑과 공의는 양면적인 것입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불의를 행할 수 없습니다.  용서는 반드시 죄의 대가를 지불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