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변치 않는 분이십니다(히 6:17-18). 하나님의 불변하시는 속성은 죄인에 대한 심판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자에 대한 처벌을 선언하셨습니다(겔 18:4). 따라서 죄를 지은 자는 율법에 정하신 바에 따라 반드시 그 죄값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기 때문에 식언하시거나 한 번 하신 말씀을 후회하시지 않습니다(민 23:19). 과거에 율법으로 죄인을 처벌하신 하나님께서 이제와서 무조건 악인을 의인이라고 선언하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이 구원받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동물의 피로써 죄사함을 받아 형벌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레 16:14-16, 히 9:13).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써 영원히 형벌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피 만이 죄에서 깨끗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히 9:22). 따라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결같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구원을 얻으려면 속죄하는 피가 있어야 했습니다(레 17:11). 그래서 그리스도의 속죄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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