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하나님의 사랑때문이었습니다(요 3:16). 죄를 범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욕망에 따라 죄악을 선택하며 살아갑니다(사 53:6). 그러한 인간들이 자신의 죄 값으로 멸망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롬 5:12).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죄를 범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사랑하사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우리의 지은 죄의 형벌을 대신 받게 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이유는 하나님의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롬 5:8). 죄를 범한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선언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지만(겔 18:4, 롬 6:23), 인간에 대한 그분의 사랑은 형벌을 그대로 집행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즉 죄인된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받을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에 있습니다(요일 4: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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