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어떤 사람의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우리 인간의 죄와 허물을 대신하여 고난을 당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의지로 십자가를 지고 생명을 버리는 것이라고 명백히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10: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결단은 예수의 독단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성경에 기록된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결단이었습니다.  예수는 자신을 체포하러 온 무리들을 제지하려는 제자들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천사를 동원하여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하신 후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라고 말했습니다(26:54-56).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신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유로운 결정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성자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고, 성부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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