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예수는 바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구속사역을 방해하려는 사탄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탄은 모든 성도들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예수께서 자신을 멸하기 위하여 이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대적하였습니다(요일 3:8, 1:24).  마귀는 예수께서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도록 배후에서 역사했습니다(22:3, 53).  또한 예수는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제사장을 비롯한 당시 종교 기득권자들과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해야 할 위치에 있었지만 자신들의 이익과 편견에 빠져 오히려 그리스도를 비난하며 대적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그리스도시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야 했습니다.  만일 예수께서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십자가에서 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로마 당국은 국가에 대한 반란자나 극악 무도한 범법자에 한하여 십자가에 달아 처형했습니다.  예수를 죽일 죄만 찾던 유대인들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예수의 주장은 로마에 반역하는 것이라고 몰아세워 십자가 형에 처하도록 시위를 벌였습니다(15:1-2).  이상과 같이 우리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였기 때문에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로부터 보통 사람보다 더 고난을 당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들의 환대를 받아야 마땅했으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고 생명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했던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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