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모른다고 한 말씀 의도를 생각해 볼 때, 그것이 단순히 그리스도의 무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기 때문에 너희의 알 바가 아니라고 대답하신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1:7).  즉 여기서 아버지의 권한에 두셨다는 말은 때와 기한을 언급할 권한은 오직 아버지께만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아버지 외에는 누구도 이 사실을 언급할 수 없으며, 아버지 외에는 누구도 모른다고 대답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재림의 시기를 모른다고 대답하는 것은 그의 무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성자의 순종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모순 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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