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원래 제2위 하나님으로 하나님이 가지신 편재, 즉 다른 피조물처럼 공간에 제한을 받으시지 않고 어디에나 임재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23:24).  그러나 그리스도는 스스로를 낮추셔서 인간의 몸을 입으심으로 편재의 능력을 잠시 보류하셨습니다( 2:6-8).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 하시지 않고 이 땅에 계속 머무셨다면 그는 처소에 제한을 받으실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즉 때로는 예루살렘에, 때로는 다른 곳에 계시지만 동시에 여러 곳을 계시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승천하심으로써 세상 끝날까지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자와 함께 있으며( 28:20),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도 함께 계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20).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승천은 성도들에게는 큰 축복이 됩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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