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감정은
신적인 일들에 대한 실재성과 확실성을
합리적이고도 영적으로 확신할 수 있게 해 준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모든 사람들은 복음에 있는 위대한 진리를 견고하고 온전하며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확신한다. 그들은 두 가지 견해 사이에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복음에 속한 위대한 가르침들은 더 이상 의심스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복음에 있는 위대한 가르침은 논쟁거리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복음에 속한 위대한 가르침에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 감정으로 크게 고조되어서 자신들이 회심했다고 생각하지만 복음의 진리성에 대해 과거에 확신한 것보다 더 크게 확신하며 살지 않는다. 적어도 그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다. 그들은 복음이 계시하는 무한하고 영원한 것들을 생생하게 확신하는 능력과 영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다. 만일 그들이 참되게 확신한 사람이라면 현재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분명한 것은 영적이거나 중생하여 하나님의 영을 소유한 사람들에게는 특유한 영적인 믿음이 있고 복음의 진리성을 확신하는 특별한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생명의 원리로 그들 안에 내주하시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전달하신다. 따라서 그들에게 있는 확신은 거듭나지 않는 사람이 스스로 갖는 그 확신에 따라 착한 일을 한다는 점에서만 다른 것이 아니라 그 믿음 자체의 질이 다르다.
성경에 계시된 이 모든 것들과 다른 많은 것들이 참되다는 사실은
신적인 아름다움을 영적으로 맛볼 때만 영혼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그것들은 영혼에 가려져 있어서 영혼은 그것들을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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