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가지를 동일한 사건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그리스도 재림 때에 있을 징조를 예언한 마태복음 24장이 동시에 A.D. 70년에 있었던 예루살렘도 멸망도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두 사건이 동일한 사건이기 때문에 같이 언급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멸망과 동시에 이 세상의 끝에 있을 일을 예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우둔한 사람들은 단지 이를 잘 구분하지 못할 뿐입니다. 우리는 이를 혼동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언급을 통하여 큰 영적 교훈을 깨달아야 합니다. 먼저 예루살렘 멸망이 이루어진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재림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음으로 영원하며 축복받은 도성으로 생각했던 예루살렘 멸망이 생각지도 못한 때 이루어진 것과 같이 영원하며 계속 발전할 것만 같은 이 세상의 종말도 생각지 못한 때 갑자기 임할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이 세상의 썩어질 것에 연연하여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언제 오실지 모르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항상 깨어서 준비하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은 성숙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마 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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