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 일반계시는 특별계시보다 먼저 주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일반계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기초한 것으로 인간이 타락하기 이전의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인간 구원을 위해 특별한 별도의 행동을 취하시기 전에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범위에 있어 일반계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반면 특별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은 자를 그 대상으로 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즉 그 성격에 있어 일반계시는 개방적이고 보편적인 반면, 특별계시는 배타적이고 제한적입니다. 목적에 있어 일반계시는 우주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일반적인 의지를 계시할 목적으로 주어진 반면, 특별계시는 죄인들을 구원할 특별한 목적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내용에 있어 일반계시는 ‘창조를 중심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지혜와 위엄 등의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반면, 특별계시는 ‘구원을 중심으로’ 구속주로서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역활과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 및 성령의 중생(重生) 사역 등과 같은 특별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같은 견지에서 자연(自然)은 일반계시를, 성경(聖經)은 특별계시를 각각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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