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신앙을 가진 자들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전설, 점복술, 점성술 등등의 방법으로 신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헬라의 철학자들은 자연이나 만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은 사유를 통해서 신에 관한 지식을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이중 계시(二重啓示)를 통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자연과 역사를 통한 ‘일반 계시’(general revelation)와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을 통한 ‘특별 계시’(special revelation)입니다. 이에 대해 중세기의 신학자 Thomas Aquinas는 말하기를 “일반계시는 우리들을 유일하신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다. 그러나 ‘삼위일체’(Trinity)이신 하나님이라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또는 성령의 중생 사역 등등의 오묘한 영적 지식은 오직 특별계시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대표적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과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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