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 이루었다’(요 19:30) 선언하심으로 구원자로서 그리스도의 사역은 이미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사역을 방해하는 원수 사탄의 세력을 완전히 쳐부수고, 예수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자에게 천국 상급을 주실 그리스도 재림의 날이 완전하게 구원이 이루어지는 날이 될 것입니다(계 21:1-4). 따라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얻은 자이지만 동시에 장차 천국에서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될 자인 바, 반드시 우리에게 주어질 미래의 그날을 사모하며 이 세상에서도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성숙한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빌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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