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 하나님이시며 구원의 책인 성경의 주인공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이전에 기록된 구약성경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실 것이 예언의 형태로 반복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실례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이사야는 ‘처녀가 잉대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또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고 예언했습니다(사 9;6). 예레미야는 때가 되어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일어날 터인데 그는 ‘여호와 우리의 의’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렘 23:5-6). 미가도 유다족속 중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나올 것을 예언하면서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고 말했습니다(미 5:2). 이처럼 실제 예수님께서 오시기 이전에 기록된 구약성경 가운데도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혈통에 따라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실 것이 기록됨으로써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인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계획에 포함된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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